아래에 생활코딩의 글을 퍼왔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폰지사기가 명확한 것에 왈가불가 하는 것을 보고 제가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이 콕플레이에 대한 이해를 먼저해보겠습니다.

하자는 것은 플렛폼 사업입니다.

비슷한 것을 어떻게 찾아볼까 생각해보니, 신세계백화점을 하나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건물을 세웁니다. 건물만 세워서는 안되겠죠? 안에, 스타벅스도 넣고, 맥도날드도 넣고, 루이비통도 넣고, 테슬라도 넣고, 구찌도 넣고, 백다방도 넣고 해서 컨텐츠를 가득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렇게 컨텐츠를 채워넣어야 고객들이 와서 돈을 쓸테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만든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죠.

이제 이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현금처럼 쓰이기 때문에, 신세계백화점 밖에서는 할인되 금액에 현금거래도 가능합니다. 왜냐? 상품권은 있지만, 신세계백화점에서 쓰고 싶지 않으면, 할인해서 팔면 그만이고, 신세계백화점에서 무엇을 살거라면 상품권을 싼 가격에 사서 백화점에서 쓰면 됩니다.

이것을 콕플레이에 대입시켜보겠습니다.

콕플레이어라는 백화점이 있습니다.

컨텐츠를 넣어야겠죠? 영화, 웹툰, 게임, 쇼핑 등등을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객들이 와서 컨텐츠를 소비하고, 결제를 하겠죠. 추가로 광고도 넣어서 부가수입을 얻는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상품권을 발행해야겠죠? 그것을 KOK 라는 암호화페로 사용한다는군요. KOK라는 상품권을 이용해서 콕플레이 안의 컨텐츠들을 결제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KOK로 결제한 애니팡 다이아를 리니지 다이아로도 사용할 수 있는거죠.

여기서부터 이제 사기가 시작됩니다.

1. 경쟁자를 유튜버, 넷플렉스, 구글 등으로 설정하고, 1~3억 유저를 모으겠다.

--> 무슨 컨텐츠로? 이런 코딱지만 대한민국에서 1~3억 유저를 모으는 플렛폼을 만들겠다고? 기본적인 시장조사를 하지않나? 진짜 어떻게? 뻥도 적당히 쳐야지. 150조 짜리 보물선이나, 30경짜리 영천금광과 같은 소리. 유튜브 보니 문재인 팔고, 국회의원들 팔아서 그냥 사람만 모집하는구만!

2. 유저를 모집하는 방식

--> 진짜 저 플렛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 컨텐츠 홍보를 통해서 유저를 유입시켜야하는데, 전혀 그런 노력이 없다. 컨텐츠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사실상 없는 셈.

3. 컨텐츠 경쟁력

--> 전혀 없음. 넷플릭스? 유튜버? 컨텐츠 양을 보고 질을 봐라. 진짜 게임이 될 것 같냐? 컨텐츠 시장에서는 네이버도 웹툰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야.

4.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

--> 안타깝게도 현재 VC 쪽에는 개인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전문적인 투자자들도 어떻게든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는데, 개인투자자들은 그 기업을 찾기 힘든게 현실이다. 그런데, 월 7%의 수익을 내는 사업을 VC들이나 대기업의 투자를 받지 않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받는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 그리고 모집 수수료까지 주면서 왜 금융피라미드 형식으로 자금 모집하지? 그냥 자금 모집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거지.

5. 수익이 없는 비즈니스 모델

--> 4번과 더불어 완벽한 폰지사기인 이유. 수익이 없다. 진짜 수익이 없어. 광고로 돈 번다고? 배너 눌러서 하이퍼링크타고 들어가는게 광고냐? 지금이 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반이냐? 도대체 수준이라는 것이 있지 저딴 것들을 광고라고 약을 팔어? 중학교 때 배운 HTML 수준이잖아!!!!

KOK 화페를 스테이킹을 하면 소각을 통해서 가치를 높여서 이자를 지급한다고? 저기요...월 7%의 이자를 지급할려면 최소한 월 10%의 상승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말이야... 궁금한게 위에서 얘기했듯이 컨텐츠를 사용할 고객이 없는데, KOK 화페 가치가 무슨 소용이야? 백화점에 건물만 서 있고, 안에 아무것도 없는데, 상품권이 무슨 가치야? 그리고 무조건 소각을 하면 가치가 오를거라는 기대는 뭐야? 자사주 소각이 주가상승이 이뤄지는 것은 거래량이 많은 주식의 거래 가능 주식이 줄기 때문에 주가상승이 이뤄질 수 있고, 또 이게 큰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그런데, 소각을 통해서 가치상승을 한다고? 지나가는 고양이가 떡을 치겠다. 차라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하는게 낫지.

이건 도대체 수익이 전혀 없어. 전혀 없다고!!!!

6. 해지하는데 오래 걸림

--> 암호화폐라며... 기존화폐를 대체하는거라며? 왜 28일이 걸려? 우리가 은행에서 돈 찾는데, 1분도 안걸려. 증권회사도 영업일 기준 +2일이면 돈 찾어...AI로 검수해서 오래 걸린다고? 그냥 돈을 묶어 두고 싶은거지. AI로 검수하면 사람이 2~3년 걸릴 것을 2~3초 안에 해결해야하지 어떻게 28일이 걸려?

7. 무능한 경영인들

--> 이건 좀 인간적인 내용인데,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나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도 처음에는 사기꾼 소리들었어. 그런데 그 사람들은 샐러리맨 시절부터 성과를 독보적으로 낸 사람들이야. 서정진 회장은 대우 최연소 임원이었고, 박현주회장은 증권업계 전체의 최연소 지점장이었어. 샐러리맨으로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그 실력으로 창업해서 성공까지 한 사람들이야. 그런데 이 경영인들은 단, 하나의 성공을 한 것이 없는 사람들이야. 프로젝트마다 다 말아먹은 업계의 루.저.들.이.야. 이것들이 새로운 것을 한다고? 될 것도 이 사람들이 끼면 안될 것 같은데? 하는 것마다 안되니 그냥 만만한 맘 약한 사람들 돈 끌어들여서 튈려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적냐면, 진짜 댓글들이 짜증나서... 이해를 하지 않고, 믿음으로 투자를 하니 짜증나서...

이게 왜 사기냐고? 사업이 아니냐고? 투자가 아니냐고?

사업/투자는 잘 못하면 손실/실패가 가능한거야

그런데 사기는 애초에 성공을 할 수 없는 거야.

이것은 요즘 잘 팔리는 그렇듯한 단어들 가져와서, 애초에 성공할 수 없는 내용을 팔고, 자금을 모집하고, 나중에 튈 것이 뻔하니, 기만이고 사기인거지.

으아아아아~~~~!!!!

짜증나~~~~!!!!

사기가 남는 장사라서, 사기꾼들이 안 없어진다는 것이 알지만

진짜, 사기꾼들 사냥하는 방법 없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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