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쿠팡에 입사한지 얼마안된 시 풋내기라는 점을 밝힘

쿠팡이 내부통제가 좀 있기때문에 민감한 이야긴 하기 어렵지만 나름 고레벨 경력직이기에 큰틀안에서 생각을 말해보면 좀 재밌을거같음

고 장덕준님의 경우 심혈관계 문제로 돌아가신분이고 뉴스에서 주7일 근무시켰다고 하는데 쿠팡에서 관리못한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봄

하지만 인사팀을 깔수가 없는게 실무 hr하는 애들도 계약직이고 인사관리나 노동법에 대한 교육이 안되어있는 분들이 대부분임 그럼 센터 hr의 주요미션이 뭐냐?

빵꾸안나게 사람 채우고 근태관리하는거임 즉 바쁘게 리쿠르팅하고 근태잘되게 돌리는게 hr의 사명이라 그외 법이나 이슈에 대한 교육이 안되어 있음

뉴스에서 60시간 일시켰다고 나오고 쿠팡은 44시간 시켰다고 하는데 이건 근로복지공단에서 과로사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쿠팡이 잘 몰랐거나 와전되서 그렇게 된걸거임

과로사판단할때는 업무시간이 52시간이 안넘어야되는데 쿠팡에선 이 업무시간을 계약상 근로시간으로 본게 아닌가 싶음 하지만 업무시간은 넓게는 근무지로의 이동시간이나 때로는 밥먹는시간까지도 인정됨

여튼 쿠팡이 업무시간 줄일려고 구라깐건 아닌거같음

쿠팡이 그래도 노동법에 따른관리가 상당히 잘되어있는 편임 물론 계약직 기간이 369로 노어머니긴 하지만 그외에는 줄거줌

근데도 이슈가되는 이유는 두가지같음 하나는 너무 성장산업이다보니 정치권에서 때릴려고 주시한다는 이유고 또하나는 불만을 접수할 수 있는 내부창구가 매우 잘되어있음 그래서 이것저것 불만이 접수되서 문제가 많아보이는 것도 있음

다른물류랑 비교하면 훨 낫지않을까 생각함

나는 참고로 내일 퇴사할거임 퇴사예정자가 쓴글이니 쿠팡편 너무 들었다고 욕하진 말긴 밥이 너무맛없고 너무 시골이라서 적응안되고 조직문화도 나랑 안맞는듯 해서 ..그외도 ㅈ같은 점이 몇개 있지만 그냥 나갈련다 내가 주식을 좀 잘하는 편이라 한 몇달 쉬면서 트레이딩이나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