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인데 내가 샐러드 너무 좋아해서 저녁때 추천받아서 왔거든.
처음이라서 잠깐 헤맸는데
직원이 너무 화가 잔뜩나있는 상태로 자꾸 짜증을 내서..
나 멍청한 사람 아닌데, 여기 안내이런게 좀 부족해 가보면 알거야.
그래서 직원도 말로 안내하는거 하루종일 지쳤을거고 이해하는데.

직원이 이렇게 큰소리내면서 짜증내면서 서빙하는건 처음이라.
뭔가 말못알아듣는 만만한 친구한테 하듯이 짜증짜증.. 진짜 살면서 처음봤어…
내가 응대직원 바꿔달라하고 매니저 불러달라했어. 상황 얘기하고, 매니저가 근데 너무 흔쾌히 그 직원 이름 적어주면서. 클레임 본사로 하라고 했어.(매니저는 착했음. 내가 클레임하면 본인 곤란해지는거 없냐니까 그런거 없다고 편히 본사 클레임 하래. 레모네이드 챙겨주면서)

나 태어나서 한번도 뭐 클레임걸고 그런적 없거든?
근데 본사에 다이렉트 루트도 없는것같고. 뭐 내시간 낭비인건 아는데 비슷한 경험있었던 사람은 주로 어떻게 클레임 걸었어? 그냥
참고 넘어감?ㅠㅠ

나근데 여기 진짜 엄청 맛있긴해. 고기 입에서 녹고. 가격은 비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