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피앤에스 네트웍스 새내기님
일못해서 회사에서 문제되고있는데 어떡하냐고 글썼다가 지우셨더라구요.
ㅈㄴ 노상관인 사람인데 혹시나 보실수도있을까봐 글 남깁니다.

여기서 답을 찾으려고 하지않았으면좋겠어요. 온라인에서는 다들 쉽게 말할수 있거든요...
연애상담 올리면 툭하면 아주쉽게 헤어지는게 맞다는 답이 달리는 곳이 온라인 입니다. 그치만 실제로는 잘 화해하고 맞춰가면서 다시 연애할수도 있는 경우일 때도 많은데 말이죠.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확인받고싶은 속마음을 가지고 글을 쓴것이든, 해결책을 바라고 쓴것이든, 여기서는 큰 도움 못받을거에요. 차라리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한테 상담하고, 정신차리고 다시 판단해보세요. 별 도움은 안될지언정 그게 마음은 더 편해질것 같습니다.
어차피 판단은 본인이 스스로 해야합니다. 선택에 있어서는 사실 다른사람 조언이 큰 도움이 안될겁니다.
회사에서 일 못하는건 민폐이긴 합니다.
님이 문제가 없다는건 아니고
잘못은 잘못이지만 스스로 너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잘못한건 수습하고 사과하고 고쳐야 하지만 스스로 무너지면 위축돼서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회사 일 뿐만 아니라 생활이 무너질수도 있어서 걱정되네요.
회사 그만두시든 다시 해보시든간에 너무 자책하지말고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일을 했는데 오히려 잘 맞을수도 있고 마음 고쳐먹었더니 회사에서도 나아질수도 있잖아요? 아무튼 금요일 저녁인데 힘든 시간 보내고계실것 같아서 제 일은 아니지만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회사 일 못한다고 님이 쓸모없는 사람인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