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쓴 글인데 여따도 냉겨봄ㅋ
걍 지나가는 객이 쓴 잡설이니 너그러이 봐주이소
러프한 글임다.

근디 다쓰고나니 3시반인디...
웬지 몇명 안보고 묻힐 것같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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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여기.
https://m.blog.naver.com/ppoi203/22248297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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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폴드 출시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서
일찍 자려다가...

이런 저런 글들과 짧은 내 식견 등등 여러가지 생각들을
두서없지만 한번 정리해보고 자고싶어서 몇 자 냉겨봅니다.
(일찍 자긴 글렀네)

큰 그림 검토하면서 세부 항목들 고르고,
종목,세부 항목으로 모니터링.
선별은 탑다운 / 실질 투자는 바텀업

아래 글은 큰 그림 돌아보기.

1. 코스피 : 연말 3천 중반까지는 가지만 성장세 둔화
-.원래는 연내 4천스피 간다고 생각했음
-.but 2분기 이후 다시 횡보로 돌아선 듯
-.차트나 글로벌 경기 흐름 상 플래그 패턴 만들며 상승한다 봤지만 횡보
-.특히 8월 최근 외인 매도와 환율 상승이 시사하는 바가 큰 듯
3분기 조정 후 4분기 일부 상승으로 어찌어찌 마감 예상
-.4분기 상승재료는 대선 이슈+굴뚝산업의 상승,반도체는 횡보 예상
-.다만 내년 시클리컬 위주로 글로벌 경기 살아날 경우 꽤 큰 상승파동 가능할 지도.(종목별 상승의 양극화)
-.철강,건설,석유화학,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생산 관련

-.횡보 이유
(1) 코로나 이후 한국의 성장세에 물음표를 찍음.
20년엔 상대적으로 생산라인 건재+약달러에 수출 호조였으나 21년엔 선진국(수출대상국)들 생산경기 회복+달러관리(유가 등)로 경쟁력 상대적 둔화.

(2) 에너지 순수입국으로서 한국
에너지 순수입국으로서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은 한국에 불리함. 가격전가가 바로 되지 않을 뿐더러 1번의 이유로 수출이 둔화되면 바로 비용 상승.

(3) k방역+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위기
선진국들은 백신을 통한 코로나 관리 모드지만 아직 한국은 여타 개도국과 같이 통제 형식. 이로인해 내수,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몰림. 여기에 한은은 금리 인상 기조.
-.대선 이슈가 있고 뉴딜 등으로 삽푸는 정책은 하긴 할거니까
철강/건설/석유화학/증권/은행/보험 등이 좋을 거라 생각.
다만 10년전 대세 상승까진 힘들 듯.

2.장기적인 국내 증시의 한계점과 추구할 방안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 인구 감소: 적극적이고 선별적인 이민정책, 기술 이민 merit 극대화. 이민자 차별 금지 및 다문화 사회 정착

-.낮은 주주이익과 미성숙한 투자의식: 장기적으로 주식 기반 연금 문화가 자리잡아야 함. 외인에 대항할 세력(연금) 필요

-.반도체 포함 굴뚝 산업의 턴어라운드 필요
: 에너지 부분에서 탈탄소에 대응할 장기적 플랜 필요.
지금의 재생에너지 플랜은 맞지 않음. 기존 화력 효율화 및 원전 기술력 및 ess, 포집 등 집중하여 신구 조화 이뤄야.
현재 신재생에너지는 특정 시간대에 발전이 몰려 비효율,반드시 저장공간 통해 에너지 수급 균형 맞춰야함.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화
코로나로 플랫폼 기업 내수 집중, 이를 해외로 뻗어야.
몇년 지나면 갈라파고스화 위기옮.

3. 글로벌 증시: 미국 횡보/ 중국 홍콩 인도 등 이머징 국가 대세 상승 시작
-.아직 사람들이 잘모르는 부분: 미국 빅테크 주가는 배당 및 자사주 소각으로 뻠삥 중(이익성장률 둔화)
애플 4년간 순이익 25%증가, but 주가는 5배 증가 / 배당 증가에 차입까지 들여 자사주 소각 증가.

-.미국이 삽푼다고 하지만... 생산국으로서의 위치 약화되었음. 소비 쿠폰, 실업수당, 보조금 등으로 뻠삥 중이며 기술테크주들은 모두 IT플랫폼화하여 점점 독점+마진 상승 중.이는 고르고 넓은 성장이 아니라 특정 계층에 몰빵된 좁은 성장. 사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공통 현상이며 IT플랫폼이 생산효율 증가와 돈의 집중화, 부의 편중을 가져오고 있고 돈을 그리 뿌려대도 과거와 같은 초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오지 않는 근본 이유.

새로운 부르조아 : IT기술을 기반으로한 플랫폼 기업

-.여튼 지금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증시는 중국, 홍콩, 인도, 장기적으로 나이지리아 등 이머징 국가. 블랙록의 msci emm 펀드는 지난 17년전과 같은 대세 상승 차트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홍콩 증시는 공산당의 인위적 눌림 등으로 20년 중 최저가이다.
다만 정책적 리스크가 있기에 세력이 아닌 개인은 섹터를 고심할 필요가. 개인적으로 알리바바나 바이두,텐센트 등 이미 중국을 대표하는 일부 빅테크, 중소형 플랫폼과 핀테크(cbcd연계), 반도체 및 장비주,은행과 보험, 고령화 관련(바이오, 제약)등이 좋아보인다.

4.세계 경제: 제한적이지만 파고가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 시작
돈이 이리 풀렸으나 인플레가 제한적인건 기술발달 및 플랫폼 시대 초입이기때문.
어쨋든 포스트 코로나로 전세계 삽푸기는 코로나로 잠시 미뤄졌던 한센 사이클(건설 주기) 등과 맞물려 크게 시작될 거고 시클리컬 주가 일부 시장 주도할 것으로. 다만 근 20년전과는 다르게 친환경 등 시장상황이 다르므로 조금 다른 양상이 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장밋빛 미래를 점치는 친환경 관련 산업은 역설적이게도 구 에너지 섹터와 병행할 수 밖에 없다. 기술발전이 될 수록 전력 등 에너지 수요는 늘 수밖에 없기에 향후 국가 경쟁력은 위의 IT기술 및 거대 플랫폼 산업과 에너지 부분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고 본다.

지정학적, 기타 정치적 여러 이야기들도 많지만 이정도로...

5. 부동산: 개집도 오르는 시대와 경매로 포스트 하락장 대비
부동산도 정리할 것들이 많은데 시간이 늦어서 걍 간단히 써볼란다.
바야흐로 개집도 오르는 시대가 왔고 빌라,비주택 등 그간 소외됬던 상품들이 폭등하는 구간이 왔다. 매매를 잠궈버리는 정책을 차치하더라도 생활 수준의 증대 및 신도시화로 몰리는 곳은 더욱 몰리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정권교체+3기 신도시 물량으로 24년 이후 상승장이 끝날거라고 보는데 난 28년 정도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2기 신도시로 봤을때 3기 물량 효과는 지금으로부터 8~10년 후쯤 올 것이며 택지가 아닌 도심 정비(리모+재건축)는 그 시간이 갑절은 들면서 공급증대효과는 반 밖에 되지 않아서이다.

세금으로 자산 확대가 힘겹지만,
개인투자자로선 법인전환 후 공시 1억이하 매수 / 분양권,입주권 매수 등으로 루트가 정해진 듯하다.

상황은 대강 이러하고,
내가 포스트 상승장으로 경매를 보는 이유는
상승이 크고 높을 수록 하락 또한 갑자기, 급격히 온다는 교훈때문이다.

지난 11~13년에 경매로 500~100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들이 많았다고 한다.
30년쯤부터 저출산으로 인한 실질 가구감소가 시작되고 갑자기 하락이 시작될 수록 매도가 잘안되기 때문에 경매물량이 늘기 마련이다. 지금은 주택 경매하기엔 좋지않고 하락장 초입기에 나오는 물량들을 노리려면 경매를 알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6.마치며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투자에서 중요도는,
1.시기
2.안목
3.실행

때를 기다리며 안목과 실력을 기르고, 때가 오면 그간의 공부를 믿고 과감히 실행하라.

아직은 안목과 실력을 기르는 단계이고,
현인들과 고전,역사를 통해 나만의 인사이트를 길러가고 있다.

여러모로 부족한 잡설인데 이런 정리들이 모여
명확한 안목과 과감한 실행을 이룬다고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