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하는거 그대로 따라가는거 아는데
아마존한테는 aws라는 캐쉬카우가 있잖아 아마존이 이커머스만으로 돈 많이 버는건 아닌걸로 알고있거든 당시 미국 이커머스 구조도 한국이랑 다르게 경쟁자가 없었고

쿠팡의 캐쉬카우는 뭘까? 유통 과반 점유로 규모의 경제?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라는 검색공룡이 있는 한 독점은 절대 불가능할거같고..
심지어 네이버의 스스 입점 수수료는 쿠팡에 비해 매우 낮지..
그리고 과반 점유 해도 지금 여론 보면 수수료 규제 맞으면 바로 휘청할거같거든

또 직매입 유통 구조가 진짜 돈벌기가 힘들잖아 매입매출 구조로 매출빵은 두배씩 찍히니까 늘리기 쉽지만 재고로 인한 손실도 같이 따라오지

그렇다고 유통 외 것들 예를들면 쿠팡플레이가 매력적이냐?
쿠플은 ott 자체의 매력보다는 부가적인 서비스 기능이 훨씬 커보여 근데 2900원에 주는 서비스 치고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게 함정이지 아주 늦은 후발주자로 경쟁사도 너무 많고

쿠팡이츠? 배민한테 절대 안돼 라인이 카카오에 안된 것 처럼 이미 배달 플랫폼은 그 누구도 배민한테 범접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임 퀵커머스는 개인적으로 규제규제빔 맞을거같고..

요즘은 마켓컬리는 물론 지그재그 같은 패션 플랫폼도 내일 배송 우체국택배도 내일 배송 대한통운도 내일배송
쿠팡이 이커머스 업계에 가져온 엄청난 로켓배송만의 혁신.. 이제 그 메리트는 어디있을까? 특히 요즘 기본 4천원씩 하는 음식 배달비 때문인지 사람들이 택배비에 좀 관대해졌다고 보여서 ㅋㅋ

창업주 상장 당시 인터뷰를 보니 더 헷갈리더라고 인터뷰 보면서 이사람도 언제쯤 흑자될지 모르는구나..흑자전환이 쉽지 않은거 이사람도 알고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

근데 이건 외부인의 시각이고 쿠팡 다니는 형들은 보면 확신이 있더라고 기업 비전에 대한 공감이 확실해 보이는데 그게 어디서 오는건지 너무 궁금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단순한 내 생각은 현재는 투자로 인한 적자라고 봤을때, 투자가 끝났을 때 확연한 흑자가 될까? 점유율이 어느정도 예를들면 30퍼센트 이상가면 2900원짜리 구독 서비스에서 흑자가 나오는 구조일까? 이게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