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쾌적한 근무 환경(새 노트북 지급), 아침(김밥or샌드위치 선착순 제공), 점심 사내식당 맛있음

단점1. 낮은 급여 : 연봉이 2년마다 오르는데 중견기업 대비 한참 아래임... 심지어 호봉제, 아 급여는 수습기간 70% 줍니다. 첫째달 70%, 둘째달 70%, 셋째달 100% ????? 근데 수습기간 끝나고 발표를 해서 합격을 해야 취업됨.
발표 안들면 바로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수습기간 동안 직원 대우 안해주고 인턴 취급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근본 없는 인사체계인지 아시는 분?

2. 1% 클럽 : 매월 급여의 1%를 기부금으로 강제 납부(강제가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싸인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함. 그래 놓고 회사에서 기부했다고 자랑함. 아니 그럴거면 내 이름으로 기부를 하지..?)

3. 독후감 : 책 읽고 대표이사한테 감상평 보고...??? 이걸 왜하지?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직원을 하나의 성장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회사가 학생처럼 가르치겠다는 마인드로 직원을 대함. 어느 순간 그 환경에 빠지면 그 문화에 동요됨. 마치 사이비 같음.

4. 말도 안되는 채용 : 옆 부서에서 어떤 직종으로 뽑았다가 다른 업무를 시켜서 나가는 분들 몇 번 봄. 와... 진짜 양아치도 양아치가 없음

5. 말도 안되는 조직도 : 도대체 간부가 몇명이야? 전형적인 모래시계형 조직, 심지어 조직도를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전사의 1%도 안될거고, 그걸 또 공개안함?? 공개는 또 왜 안함?

6. 개발자의 커리어무덤 : ERP, 그것도 업계에서 꼴등인 회사라 다른 곳에서 써먹지도 못함. ERP 관련 개발(이거는 그냥 대학생 아무나 델고와도 다함. 실제로 비전공자 많이 뽑음) 커리어로 다른 곳에서 써먹지를 못함. 말그대로 개발직군은 커리어 무덤이 될 것임.

아 그냥... 진짜 여기는 아닙니다. 발도 들여놓지 마세요.

이직 사유낮은 급여, 직원을 학생으로 대하는 경영진, 개발자의 커리어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