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장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굳이 하나라도 꼽자면 아 없습니다.
여름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주는거? 두개먹으면 눈치 너무 보여요.. 다른거 고르자면 워라밸? ㅋㅋㅋㅋ 근데 생산직이면 몰라도.. 우선 관리자로 입사하면 진짜 하면 워라밸 없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현장사무직 인척하는 잡부입니다.
참고로 창원본사 근무했습니다.

단점우선 현장 사무 vs 본청 사무.
본청이랑 현장이라 옷 보면 완전히 차이가 많이납니다.
일단 너무 더러워요 현장일하면..

상여금 주는척하면서 3개월마다 고작 삼십만원?

또한 신입들의 무덤입니다. 신입들이 오면 맨날 도망가는이유가 선임이고 선배면 좀 알려주려고해야하는데 서로 알려주지도 않고, 떠넘기기만 하고 신입이 뭘 할줄알겠습니까? 떠넘긴다고 할수있는것도아니고 역피라미드형 구조가 너무 심각합니다.

사내정치 앞에서는 하하호호 해도 뒤돌아서면 바로 역적 욕합니다.

마지막으로 돈이 문제입니다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서 6시까지 회사 도착하면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과 함께 맞이하고있습니다 (비록 몇달밖에 일안했는데 이 노래들으면 군가행진곡보다 더 소름돋습니다)
6:30 일과시작.. 빡세게 일하고 조금 쉬면 뭐하니? 하면서 눈치 주기시작합니다. 그래서 다시 일하러가면 17:30금방됩니다. 6:30 ~ 17:30동안 앉아있을수있는 시간은 점심시간 제외 없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눈치줍니다. 현장가서 뭐라도 해야해요. 서류업무는 무조건 일과 마치고 해야합니다. 서류작업 이것저것 끝내면 19시입니다..

후 정말 근무기간동안은 너무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이 너무 안됩니다.
포괄임금제라 주말출근해도 수당 X, 6:30 ~ 19시까지 근무해도 연장 수당 X 한달에 두번은 주말 출근했었습니다…

이직 사유여태껏 회사를 여러곳 가봤지만..

여기는 정말 정이 안가더군요.. 우선 너무 차가워요 사람들이 일은 힘들어도 사람과 마음만 맞으면 다녀볼까 싶은데.. 후.. 그래서 결국 이직을 택했습니다.

지금은 현대자동차 그룹사에 입사해서 연봉 약 2.5배 올랐습니다.

1차사에있다가 현대차그룹사에 입사하니까 역시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다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