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정년퇴직. 평생직장의 가능성(의지가 계속 있다면...)>
범죄행위만 아니라면 퇴사 처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다니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정년퇴직 가능. 그리고 퇴사하더라도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쉽게 복직할 수 있는 것 같음. 나가서 이것저것 하다가 다시 복귀하는 사람들이 많음.

<눈치 안보고 사용하는 육아휴직>
그나마 육아휴직은 눈치를 안 보면서 적극적으로 사용.

<성장가능성?(버틸 수만 있다면?)>
20~30대 젊은 층의 이탈률은 높고 외부에서 충원이 잘 안되고(안되는 걸 알아서인지 사람 뽑는 게 싫어서인지 잘 안 하기도 한다.) 윗자리에는 나이 많은 분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한 10년 정도 버틸 수만 있다면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하도 위의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연차가 충분한데도 군번 꼬여서 수년, 10년 이상을 같은 일만 하시는 분들도 지금은 있음.

그만큼 장점이 없는 회사...

단점<낮은 연봉 및 인상률>
동결이 빈번하고 인상률이 매우 낮음. 낮은 인상률의 예로 옆에 부서는 연봉이 십만 단위로 인상되기도 함.

<높은 업무강도>
회사 몸집은 중견급일지 모르겠으나, 대기업들 자회사처럼 모든 부서를 법인화하여 쪼게 놓아 각 법인(부서)이 중소기업 수준이며, 그래서 그런지 회사도 딱 중소수준. 그래서 그런지 모든 게 중소수준이며, 부서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소속되었던 부서는 연봉 대비 높은 업무강도였음.

<부족한 직원복지>
부족이라고 썼지만 사실상 직원복지가 없음. 그나마 점심 식대? 이것도 대부분 금액이 적고 없는 부서가 대부분.

<충원하지 않는 인력>
중소기업 특징이겠지만 사람이 나가면 충원을 하지 않음. 인트라넷 사내 게시판 한 페이지 15개 글 중 10개 내외가 내부 채용 공고일 정도로 이탈은 있으나 충원되지 않음. 공고라도 올리는 부서는 그나마 나은 편. 나가면 남는 사람들만으로 돌리고 그만큼 업무강도는 또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