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같은 이유로 계속 싸우면 어떻게 해야해

삼성전자 · i*********
작성일3일 조회수5,058 댓글72

나는 진짜, 좋은게 좋은거지 이런 마인드라 쉽게 화 안내거든. 화내고나서 그 풀어야하는게 스트레스인지라. 
그래서 남편이 화나게할때 분노게이지가 10까지 찰때까지 참다가 화내는 식이었는데 이제는 1만 되도 화가 치밀어 
감정조절이 안되더라고

남편이 술, 사람을 좋아해
회식 절때 안빠지는 스타일이야.
원래 안그랬는데 점점 술 인사불성으러 먹고 집와서
실수해... 침대에서 자다가 오줌싸거나 
화장실인줄알고 안방벽에 오줌싸거나 
거실소파에서 자다가 오줌싸거나
그뒤로 내가 트라우마가 생겨서 남편 술먹고 꽐라되서 오면 
밤새 잠을 설쳐.
그뒤로도 몇번 그랬는데, 부끄러움도 모르는지 여전히 술마시더라고.

지금 돌전 아기가 있어.
내가 신신당부를 했어 술먹고오면 아기 건들지말라고.
알겠다고 해놓고 꽐라되서 오면 어김없이 아기건들지.
술담배냄새 풍기면서 아기 깨워놓고 지는 코골면서 자.
그럼 또 새벽에 한시간 아기 달래면서 다시 재우는건 나야.

이게 반복이 되니까 내가 미칠거같은거야.
카톡으로도 얘기해보고 다음날 맨정실일때도 얘기를 했어
그럼에도 바뀌는건 없어.
어젯밤에 또 술마시고 와서 어김없이 아기침대가서 아기깨워서 내가 어깨 주먹으로 때리면서 나오라고 했어.
살살 건드는건 효과도 없어서. 그랬더니 나보고 맞을래 라고 함.

결국 남편 내보내고 다시 아기 재우는데 내가 진짜 진정이 안되가지고 ( 불과 저번주 목욜에도 또 꽐라되서 오줌싸고 아기깨움) 내가 미칠거같아서 새벽에 카톡으로 씨발을 섞어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어. 결혼 7년차에 처음 욕해봤어. 

그랬더니 5시즈음 깨서 카톡읽고 열받았나봐
나 아기랑 자고있는데 나오라고 하더라고. 아기도 깸.
소리를 지르더라고. 씨발이 뭐냐고. 
자기는 화난적없는줄아냐면서.

내가 수십번을 좋게 말해도 안들은건 너다.
그래도 씨발이 뭐냐고 화내면서 캔음료 집어던지더라고.

나 진지하게 부부사이를 생각하게됐어. 
평생을 이거로 매달 싸울생각하면 너무 미칠거같은데.

댓글 72

스타트업 · 김***

저정도면 알콜중독아닌가....? 실수를 자주하고 그러는데도 먹는거면 치료해야할거같은데

새회사 · t*********

나라면 남편이 술먹고 안방에 오줌싸면
그 오줌 남편 얼굴에 처발라줄 듯

새회사 · i*********

집에 오줌싸는 병신새끼한테 씨발만 나온게 양반이구만 염치없는 새끼가 아기앞에서 뭘 집어던지기까지해
정신병자네 시부모님도 아시니?

새회사 · i*********

이건 갱생불가야 아기가 아빠기억하기전에 빨리 이혼하자. 애 데리고 쓴이 능력있으니 잘살수있어 양육비받아서 안보고사는게 낫지 술 마실때마다 심장벌렁거려 남은 인생 어떻게 살라그래 병걸리겠어 한 살이라도 젊을때 이혼하자 애있는 돌싱도 좋은 남자 잘만나더라 저딴새끼는 누구와도 결혼생활을 하면 안돼

HMM · 로***

술먹고 와서 계속 오줌을 지리면
병원을
보내자

서울교통공사 · 해******

알콜중독자랑 결혼한 안목..

새회사 · f*****

그냥 문을 잠궈놔 안전고리 잠그고 문 열어주지마 밖에서 쓰러져 자던지 말던지 무시해

서울아산병원 · M*****

남편 미친ㅅㄲ인가 ㅋㅋㅋㅋㅋ 알고 결혼했으면 살아라그냥

신세계 · i*******

도라이가 아니고서야 알고 하진 않았겠지

COUPANG · 맛****

치워주지말고 아침에 일어나면 치우라고해..사람이 아니라 개랑 결혼했네..술 안끊으면 이혼해 고쳐쓸 수준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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