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 l*********

소리는 있어
아빠가 태워주던 차에서 나는 깜빡이 소리
아늑해

의사 · t*********

그냥 비냄새 나면 어릴 때 광화문 가는 버스 엄마랑 타던 거 기억나

한독 · {*****

나는 도깨비방향제 라는 숲향나는거.
어릴때 아빠 무쏘에타고 비오는날 학교가는 생각이나

LG디스플레이 · k********

산 바로 앞에 학교였는데
시험 기간때 밤꽃향이 진하게 났어
지금도 밤꽃향이 나면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까불랑 거리며 놀던 생각나네

한국수력원자력 · 나******

가을 겨울 저녁쯤 되면 동네 어딘가에서 뭔가 태우는 냄새가 났어
찬 공기에 그 냄새가 타고 나오면 겨울날들의 설레던 기분이 떠올라
연애를 항상 가을 겨울에만 했거든

KT · i********

비오고 나서 흙냄새, 어릴 때 엄마, 아빠랑 저녁에 약수터로 산책 갈 때 나던 아카시아 향기 ...
갑자기 그립다 ㅎ
댓글들 다 좋다. 쓴이 지우지마!!! 가끔 와서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