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길냥이보다 집냥이가 오래 산다.
영양 상태도 좋을 것이고, 병원도 데리고 가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단순히 오래 산다고 행복한 걸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냥이는 대다수가 중성화를 당한다.
어찌보면 인간의 이기심과 측은한 동정심으로 집냥이가 된 냥이는 중성화를 당하여 성 불구자가 된다(이건 댕댕이도 마찬가지다).

나는 단 2년을 살더라도 교미도 해보고 새끼 냥이도 낳아보고 영역 싸움도 해보다가 죽는 삶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길냥이를 보거든 간택이니 뭐니 헛소리 그만하고 가끔 밥이나 챙겨주면 베스트다. 괜히 잡아다가 집냥이 만들지 말고…
수의사랑 캣맘들 내가 극혐하는게 중성화 시키면 돈 받드만…
중성화가 그리 좋으면 니들 자식들도 중성화 시키지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