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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페미일까?

국민연금공단 · d******

뭔가 인기글에 페미관련 글이 많다보니.. 페미의 기준이 뭔지 궁금해.

나는 육아휴직 법적 의무화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아빠도 빨리 퇴근해서 엄마랑 똑같이 육아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회사일 핑계로 육아나 집안일에서 도망치려는거 정말 별로라 생각함.
주위에 육아, 집안일을 맞벌이임에도 대부분 엄마가 하는경우가 많은데.. (특히 요리) 부부가 같이해야한다고 생각함.

제사는 절대 안지내고, 시부모님댁에서 내가 밥하고 설거지하면 남편도 우리집와서 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육아휴직 의무화/ 남성의 육아참여도가 증가해야 취업시장에서 남녀가 공평하다고 생각함. 군대도 남녀 똑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함.

이정도도 페미야?

댓글 58

스타트업 · i********

[독일]
9개월복무,월급30만원,가산점및 가족생계비외 다양한 해택을 주는 독일은
1999년, 알랙산더 도리(20)가 여자도 군대 가라며 위헌 소송을 냈다.
2000년, 유럽 최고의 기관인 '유럽 사법재판소'까지 올라가게 됐으나,
유럽 사법재판소 마저 판단을 보류했다.
여자를 군대 보낼순 없고, 남자만 군대 가는것도 불평등하기 때문이다.
독일 야당에서도 여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점점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병역의무에 있어서도 여성을 배제할이유가 없다고 독일 야당에서 전했다.
독일은 앞으로 여성에게도 징집을 하거나, 모병제로 전환하려는 전망이다.

[배냉 공화국]
아프리카에 있는 경제적 후진국이지만 병역평등면에선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인 배냉 공화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군의 입대하며, 총 군사동원인력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나라이다.

[프랑스]
군복무자에게 다양한 해택을 주는 프랑스는 남자들만 가는 10개월의 군대를
여성에게도 의무를 부과 했으나, 군인 수요가 적어지면서 직업군인제로 바꿧다.

[스위스]
스위스에선 의무병제도가 군대로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기본적인 제도라 비판하며,
스위스 여성단체에서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달라며 시위를 했다.

[대만]
남자만 군복무를 하는것이 불평등하다고 하자, 직장여성들에게 세금을 거둬
군인에게 월급 50만원을 지급하며, 가산점및 가족생계비외 다양한 해택을 준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2004년부터 지원병제도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로 전환을 하였다.
남녀모두 18세가 되면 6개월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는 예산 마련과 훈련소등 수용시설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
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부터 실시하게 되었다고 나지브 툰 라작 국방장관은 전했다.

[쿠바]
중앙아메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인 쿠바는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남녀모두 평등하게 17세가 되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스웨덴]
북유럽 강국 스웨덴은 남자만 가는 군대를 2000년 정부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였고, 지금까지 논의가 진행중이다.
남녀평등 이외 출산률 저하로 징병대상 감소가 원인인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2002년 남자3년 여자 2년이던 복무기간을 여성계에서 남성과 군복무를
똑같이 해줄것을 강력한 요구로 정부에서 여성의 군복무를 3년으로
늘일것을 검토하다가 개인 및 국가의 여러가지 손실을 고려해서
남녀모두 2년6개월로 개정했다. 이스라엘 여성들은 스스로 조국을
지키려는 애국심이 대단하다.

[대한민국]
세계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1999년, 여성부및 여성단체와 이대를
주도로 2년동안 월평균 15,000원을 받으며 제대한 군필자들의 공무원
시험 가산점을 폐지 시켰다.

새회사 · 내*******

맞벌이면 당연한거 같은데
외벌이인데 저런 주장하면
페미 맞는거 같음

스타트업 · i********

여시나 쭉빵 둘중하나 가입했어 안했어? 뭐 안했다고 하겠지. 페미맞음

새회사 · v******

이정도면 그냥 안 달리면 다 페미해라 수준

Apple Korea · l********

남자가 불리한게 뭐가 있냐고 해서 좀 긁히긴 하지만 그래도 글쓴이는 소통이 되는게 어디냐
요즘 같은 시기에 욕 바가지로 먹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대화하는 용기 칭찬해

한국전기안전공사 · C********

공기업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임. 하지만? 양성평등 전형이 있음 ㅋㅋ 심지어 여성의 경우 체크 란이 있음. 각 전형 -3점, 심하면 -5점까지 추가합격시킴. 그것도 기술분야만? 이럴거면 블라인드 채용 왜하냐?

군대도 안가, 창업하면 여자라고 지원금 줘, 양성평등이라며 기술직군에만 있는 양성평등 전형으로 혜택봐, 남녀평등이라면서 소개팅 첫 만남은 남자가 계산, 남자면 범죄자 여자면 피해자

이 나라는 여자 위주로 돌아가고 남자가 차별받는 세상이 맞음. 이걸 인정못한다? 그런데 양성평등을 입 밖으로 꺼낸다? 페미임. 양성평등을 하려면 여자들 좋은 것만 평등하려는 뷔폐식 평등말고 “모든 것”을 평등하게 해야지

국민연금공단 · d****** 작성자

양성평등 전형은 잘못됐다고 생각함. 여성창업자 등등 당연히 고쳐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여대 약대도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함. + 교대에도 예전엔 남학생 전형 따로 있었는데 이런거도 다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함. (이제 없어진것같기도?)소방 경찰 채용 등등도. 그리고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은ㅋㅋ진짜 이상하지.ㅎ 블라인드인데 지방대학 가점 대졸자 차별 등등...

좋은 것만 평등하게 하려고 한적 없음. 다만 이나라는 여자 위주로 돌아간다느니 그건 좀 아닌 것 같음.. 내 요지는 여자라서 모든게 피해자고, 불리하고 내가 불리한거 고쳐주세요. 가 아니라, 그냥 서로서로 평등하게 바뀌면 편할 것 같음.

성범죄자 어쩌구 얘기하는데... 무조건 특정 성이 범죄자 피해자라기보다는 성범죄자 자체가 남성이 많기 때문에 생기는 잘못된 편견아닌가..? 이것도 고쳐야지

그리고.. 계산문제는 찐따같아서 대답안할게. 손해보는 것 같으면 애초에 더치페이를 하자고해. 난 상대가 맘에안들면 무조건 내가 계산함.

한국전기안전공사 · C********

계산문제가 찐따같다 <- 이 부분에서 본인은 페미맞음.
다른건 다 인정한다면서 이건 왜 찐따라고 말하는거지? 내가 “왜 남자가 손해봐야 해?!!”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을 말해준건데 말이지?

평등을 주장하지만 유독 계산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여자들이 많음. 심지어 남자가 돈 안냈다고 욕먹었다는 사람도 많음. 그리고 그 논리는 늘 “찐따같다, 찌질하다, 상대가 마음에 안들면 내가 낸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얻어먹는다.” 이거였음.
남녀평등을 주장하면서 저건 왜 찐따가 되는건지? 진짜 평등을 주장한다면 이것도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누가 내던 상관없다! 이게 평등아닌가? 평등을 외치려면 그에 맞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남자는 이래야 한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 이것부터가 차별이고, 평등이 아님. 또 이런건 신체조건이랑은 상관없잖아? 난 이런게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평등이라고 생각함.

국민연금공단 · d****** 작성자

아니 소개팅나가서 더치를 하라니까? 본인이 안해놓고서 왜 나한테그래. 모든여자들이 다 첫만남에 남자가 사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오히려 부담스러움.

난 남자분이 사주시면 (나도 사겠다고 함) 감사히 받지만 그 것도 뒤에 내가 볼 의향이 있어야 얻어먹지... 그리고 얻어먹은거조차 남자쪽에서 기어코 사겠다고한건데.. 살 마음이 없으면 애초부터 더치하자고 하면 되는거 아냐? 왜 본인이 잘보이고 싶어서 사놓고 여자들 대부분은 첫만남에 남자가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느니..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한국이 아니더라도 다른나라에서도 남성분들이 잘보이고 싶어서 첫 데이트비용은 계산 많이한대. 그리고 요새 밥시간에 딱 안만나고 일부러 서로 부담스러우니 3시쯤만나서 커피마시고 저녁먹기도 한다는데 너도 그렇게해 그럼.

그리고 나는 계산을 안해서 찐따같다기보단 계산대 앞에서 더치하면 상관없는데 가오는 잡고 싶어서 본인이 계산하고 계좌로 보내라는건 찐따같음. 그리고 본인이 사놓고 맘에안든다고 죄송하다고 하면 돈보내라고 하는 것도 찐따같음. 그리고 본인이 사겠다고해서 샀으면서 차별 운운하는건 좀 아니지않아? 그냥 여성분한테 반반 내자고해~ 왜 소개팅자리에선 반반내자고 안해놓고, 여기와서 차별이라고 그러는거야?

난 애프터엔 꼭 내가샀어. 그리고 처음만나고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안볼사람이면 기어코 내가 냄. 아니 소개팅에서 너가 사놓고 왜 나한테와서 난리야..ㅋㅋ 이게 찌질한거지. 그리고 난 남자가 더 많이내야한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지않아. 대학교때 집안 어려웠던 남자친구 도 있어서 항상 내가 더 냄. 물론 지금남편이라던가... 내가 더 많이 얻어먹었던 남자친구도 있었음. 솔직히 상황마다 다른거 아냐?

장금상선 · 신****

지금 군대 가라하면 갈꺼임?

국민연금공단 · d****** 작성자

ㅇㅇ 남녀 육아휴직 의무화하면 무조건 가고싶음. 나는 애 갖고 싶은데 나 혼자 휴직하고 키워야하는 상황이 두려워 그래서 못갖는중. 차라리 일을 하라고 하면 했지.

Apple Korea · l********

이건 의미 없는 질문이지ㅋㅋㅋ 어차피 안가는데 이 질문에 누가 안가겠다고 대답 하겠어

공무원 · 조**

미러링으로 상징되는 혐오는 혐오로 대응한다는 혐오 전략이 결국 페미라는 멸칭을 보통명사화하고, 퍼지게 만드는 빌미만 제공한 꼴이 되고 말았음.

래디컬이 제안한 미러링은 단기간으로 보면, 3일한으로 상징되는 일베들을 역공하는 꿀맛을 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이었음.

많은 여성학자들은 아직도 비주류인 페미니즘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급진적 페미니즘이 불가피하다는 가치관에서 못 벗어나고 있고, 그 여성주의는 대중들에게서 멀어지고 있으며,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음.

래미컬 페미니즘에서도 가장 극단에 있는 여성주의가 창궐하면서 혐오가 일상화되었고, 결국은 페미라는 멸칭으로 공격 대상이 되었음. 대중들에게도 멀어지면서 갈수록 설 자리를 잃고 있음. 그러니 이런 자기검열 글들이 올라오는 거임.

극우도 우파는 우파이고, 극좌도 좌파는 좌파이듯이, 극단도 페미니즘인 것은 부인할 수 없음. 다만 대중들 공감을 받지 못하는 이념은 결국 탈레반처럼 그들만의 교조적인 잔칫상으로 끝날 뿐임.

시너스텍 · .*********

대부분 페미랑은 상관없는 성평등인거같은데 제사는 절대안지낸다는거는 쫌?
시댁제사 도와드리고 친정제사 같이 가자 하는거면 오케이인데 절대 안한다는 시댁은 가족이 아니다랑 다를게 없는데? 아 남편도 친정이 가족이 아니다라고 하는걸 받아들이면 납득 감

Apple Korea · l********

이건 제사 자체에 대한 인식 차이인 듯. 나는 제사 안해도 전혀 상관 없다는 상놈 마인드라 걍 둘다 공평하게 안했으면 좋겠음.

나한테 만약에 결혼 하고 나서 처가에서 제사 지낸다고 전 부치고, 국 끓이고, 산적 굽고, 나물 무치고, 등등 나한테 다 하라 그러면 부당하다는 생각 들지. 솔직히 등 돌리면 남이고 얼굴도 못 본 아내 쪽 조상인데 내가 와이프나 그 집 식구보다 더 힘들게 일 해야 한다 그러면 열받긴 할 듯.

형은 제사 준비 같이 안하면 가족이 아니라고 하는걸 보니 제사라는 행위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은데, 나는 와이프가 살아 계신 시댁 식구한테 에너지 쏟고 잘 하는 사람이길 바라지 제사 참석 여부가 중요하진 않음. 물론 제사 안가는 며느리에 대한 어른들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도 그 입장 이해하기 때문에 제사 참석 안하겠다고 해도 받아들여야지 뭐.

약사 · g******

돈도 니만큼 모은 남자 만나고 남편이랑 연봉차이도 안나면 ㅇㅈ. 아 물론 군대도 남편이 간 기간만큼 가고 무거운거드는거 벌레잡는거 더러운일도 다 똑같이해야 노페미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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