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힘든 것과 그걸 살리려고 법을 만드는 건 다른 얘기죠. 넷플릭스나 왓챠 때문에 극장이 힘들다고 서비스 이용료를 올리라고 제한하나요? 대형 마트 때문에 전통 시장이 힘들다고 공산품 할인을 못하게 막는 법이 있나요? 도서 정가제는 책을 싸게 파는 대형 기업 때문에 동네 서점이 망하게 생겼으니 그냥 다같이 비싸게 사게 만든 정책입니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살겠다는 동네 서점이 있나요? 제 주변에 서점 운영하시는 분 중 그런 말씀하시는 분 한명도 못봤습니다. 교보문고의 경우에는 이미 매대 운영을 통한 수익 모델이 있고, 온라인 서점도 이미 운영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혜택을 더 받은 것에 불과합니다. 지금 도서 정가제 폐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주체가 어딘지를 보면 답이 나오는 것을
모두에게 좋은것입니다. 도서정가제 폐지된다면 동네서점은 인터넷 서점에게 잠식될것입니다. 출판사도 큰 출판사들만 살아남고 살아남은 출판사는 매출 발생하는책들만 제작하게 되면서 다양성이 없어지고 신인작가들이 설 수 있는자리는없어지게됩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독자에게 영향을 미쳐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없게될것입니다.
댓글 13
KB금융지주 · i*********
동네서점 살리려고 한거아닌가?? 인터넷서점에 밀리니...
COUPANG · 4********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었으나 결국 대형 출판사와 서점만 좋은 일 시켰죠
비상교육 · F*****
도서정가제 이후 독립서점이 많이 생겼으니 대형출판사 및 대형서점만 이익을 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전원자력연료 · o*****
할인 안해도 그럭저럭 잘 팔리는 주류 출판사 및 작가이라고 들었네요
나머지는 똥망
비상교육 · F*****
도서정가제 이후 많은 독립출판사들이 생겼습니다. 사실과 조금 달라보이네요
삼성증권 · y*****
서점들 많이 없어지다가 14년 이후로 다시 늘어났어요. 도서정가제 덕분이죠. 오프라인 서점은 다 사라질 뻔. 도서 정가제가 없었으면 강남/잠실/광화문 교보 같은 곳도 못 버티죠.
COUPANG · 4********
책 수익 분배 구조를 보면 대형 서점은 버티고도 남죠
삼성증권 · y*****
그 대기업도 버티기 힘들었던 시기가 2010년대 초반이에요, 중소 서점은 줄도산 했구요
COUPANG · 4********
버티기 힘든 것과 그걸 살리려고 법을 만드는 건 다른 얘기죠. 넷플릭스나 왓챠 때문에 극장이 힘들다고 서비스 이용료를 올리라고 제한하나요? 대형 마트 때문에 전통 시장이 힘들다고 공산품 할인을 못하게 막는 법이 있나요? 도서 정가제는 책을 싸게 파는 대형 기업 때문에 동네 서점이 망하게 생겼으니 그냥 다같이 비싸게 사게 만든 정책입니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살겠다는 동네 서점이 있나요? 제 주변에 서점 운영하시는 분 중 그런 말씀하시는 분 한명도 못봤습니다. 교보문고의 경우에는 이미 매대 운영을 통한 수익 모델이 있고, 온라인 서점도 이미 운영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혜택을 더 받은 것에 불과합니다. 지금 도서 정가제 폐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주체가 어딘지를 보면 답이 나오는 것을
삼성증권 · y*****
저는 좋은 책 많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일부러 책은 정가 주고 삽니다
교보문고 · 가********
온라인서점이 제일 이득보고있습니다.
뭐 이득보는 이유는 다른 복합적인 이유도 있지만
오프라인 지점들에서 기획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하곤했는데 못하니 어차피 같은가격인거
무료택배인 인터넷 서점에서 사는거죠
80후부터 90년생분들 어렸을적 어머니손잡고
참고서 할인폭 크게해준다는 서점 찾아가곤
하시던 기억이 있으실껍니다
주변에 출판사 직원중 몇몇은 무료택배도
빼야 한다는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천재교육 · n*********
의미 없어요.
비상교육 · F*****
모두에게 좋은것입니다. 도서정가제 폐지된다면 동네서점은 인터넷 서점에게 잠식될것입니다. 출판사도 큰 출판사들만 살아남고 살아남은 출판사는 매출 발생하는책들만 제작하게 되면서 다양성이 없어지고 신인작가들이 설 수 있는자리는없어지게됩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독자에게 영향을 미쳐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없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