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도 30시간 받았고 이제 혼자 운전 좀 하겠다는 자신감이 붙었음.
북악스카이웨이 야경이 참 이쁘다길래 그쪽까지 잘 운전함. 서울타워 엄청 가까이 보면서 운전하는데 기분이 좋더라.
거의 산 집입 전 도로쪽 사거리에서 신호가 걸렸음.
급브레이크도 아님 천천히 멈추는데 갑자기 뒤에서 차가 추돌함; 앞에 안전거리 확보 안했으면 3중 추돌 났을수도
역시 사고는 정말 한순간이더라.
사고영상보면서 내가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안해봤음. 안일했지.
급하게 옆으로 빠져서 서로 보험처리함.
뒷범퍼 찌그러진채로 올림픽도로 가는게 지옥이었다.
심지어 비도 내림 아이고. 다른 차들이 내 뒷범퍼를 본건지 슬슬 피하더라 ㅋㅋ
그 뒤로는 어디 신호만 걸리면 손에서 땀이 줄줄남.
백미러만 보게됨 뒤에서 차가 박을까봐.
큰 사고도 아닌데 그뒤로 운전하는데 너무 힘듦. 어케 극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