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이 반응이 좋아서 하나 더 써봅니다.

주관적인 부분이니 테클걸꺼면 논리정연하게 누가봐도 설득력이 있게 써주시면 제가 읽어보고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우리는 시장에서 섹터주로 돈이 몰리는걸 종종 봅니다.

개별주보단 섹터로 움직이는게 돈이 많이 들어오고 그날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당일 시장에서 가장 돈이 들어올만한 곳에서 노는 방법을 공유코자 합니다.

오늘 시장에선 석유/반도체/사료/보안(케이사인) 정도가 시장을 주도 했었습니다.

이미 치고나가는 종목들이 나오기 시작할때 가는말에 올라타는 방법중 하나를 공유합니다.

시장에 경험이 좀 있고 판단력이나 흐름을 조금 느끼시는분들은 유리할수도 있겠네요.

오늘 시장은 장초반 흥구석유가 이란석유 제재 이슈로 갭을 엄청띄우면서 후속주들을 끌었고 이재용 반도체 투자 이슈로 SFA반도체를 대장으로 반도체 쪽으로 돈이 들어왔고 케이사인이 보안주 대장으로 초반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돼지 열병 관련으로 우성사료를 대장으로 사료주에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10시가 넘어가면 그날 주도할만한 섹터가 다 판가름이 나게됩니다.
이때 오후장까지 수급이 들어올놈을 판단하고 사놓을수 있는데 먼저 대장을 봐야합니다.
대장이 이미 너무 고점이면 대장시세에 맞춰서 후발주도 이미 어느정도 올라있어 먹을폭이 적고 대장이 갈자리가 많으면 대장갈때 후발주도 따라가서 어느정도 먹을 구간이 나옵니다.

오전에 흥구석유는 이미 너무 올라서 따라가봤자 먹을폭이 적고 리스크가 있는 종목이었고 SFA반도체는 2차 슈팅중이라 눌리는게 일반적이고 남은건 사료주정도가 오후까지 시세를 줘서 먹을구간이 나올꺼라고 보여졌습니다.

사실 장초반 시가안밀리는거 보고 한일사료 진입은 해놨는데 시장에서 사료주로 돈이 들어올게 보여서 편하게 홀딩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결론적으로 사료주로 먹는 날이었네요.

음 결론은 시장에서 그날 주도하는 섹터에서 매매할때 2차시세로 슈팅나오는건 피하고 대장이 1차시세를 주는것에서 놀면 장후반까지 안밀리고 올라갈수 있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섹터에 재료가 연속성이 있어야 합니다. 단발성이 아닌.

아래 사진은 대장인 우성사료가 전고점을 넘겨놨을때입니다.

이때 저는 오늘 사료주에 오후까지 돈이 많이 들어올껄 예상할수 있었네요.
시장과 연계해서!!

대장주 잡아도 되고 후발주중 2등, 3등까진 해볼만합니다. 대장이 젤 좋긴하지만요.

음 좀 어려워 하실수도 있어보이는데 이해가 잘가련지 모르겠네요.
이번거는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거같습니다.

그래도 잘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아는부분을 좀더 풀어보겠습니다.

#ㅇㅇ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