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사 · z***

QQQ 생각하시는거 보니까 종목은 따로 말씀 드릴 필요도 없겠네요. 공부 잘한다고 다 똑똑한건 아니자나요. 굳이 이것저것 다할 필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

변호사 · 한*******

이런 평범한 여자도 영유영유 거리니 출산률이 늘어날리가…

서울특별시교육청 · 룰****

그냥 보내지 말자가 아니라 그 돈 모아서 미국에서 1-2년 살자라는 대안이 더 마음에 든다..! 영유 출신 애들이라고 학교에서 더 잘하지 않음. 어학연수가 더 효과적 ㅇㅇ

삼성전자 · q*********

보내고 안보내고는 생각의 차이니 그럴 수 있는데, 아내 화법 극혐이다. 서로 논의 잘하다가 잘 안풀리니까 바로 '너 영어 개못하잖아' 시전해버리네... 그럼 그때부터는 감정싸움 시작인거지.

새회사 · I*******

영유 나쁘진 않음. 한국어는 따로 배우면 됨. 한국에서 한국어를 잘 못하게 큰다는게 말이 안됨. 유럽에선 어릴때부터 2개국어, 3개국어 하는것도 꽤 흔한데.
다만 영유 보내는건 돈 겁나 아깝긴 함. 그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게 그만큼의 메리트는 없음. 효율이 안난달까?
아이 교육시키는 이유가 나중에 아이가 좋은대학 나와서 돈 잘벌어 먹고 살라는건데, 쓰니 말처럼 미국 주식이나 etf 적립시켜주는게 훨씬 효율적임.
냄비에 물 끓이는걸로 비유하자면 미국주식etf는 가스레인지에 냄비 올리는거고, 영유는 보일러에 쇠숟가락 데운다음에 그 쇠숟가락으로 냄비 데우는 꼴이랄까

공무원 · 닉*********

나 학군지 고등교사 와이프 학군지 중학교 교사
첫째 첫학원 황소 둘째 첫학원 영유
나도 님 남편이랑 비슷한 생각이었어
와이프가 휴직하면서 첫째 영어는 원서 읽히고
수학은 문제집 풀리면서 집에서 3학년까지 마쳤고
학원은 피아노 운동(인라인 배드민턴 축구 야구등등 한번에 2~3개씩 한듯) 미술 등 예체능 위주로만 했어. 그리고 3학년말쯤에 한번 쳐보기나 하자고 하고 레테쳤는데 황소 실력반 나와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어. 영어는 아직도 학원 안다니는데 3학년까지는 ar 5점대 후반 나왔었는데
요즘은 수학때문에 원서 거의 못 읽다보니 오히려 떨어졌을수도. 내가 영어교사라 그닥 말하기 쓰기보다는 좀이따 읽기 위주로 교육하면 된다고 생각중이야.

반대로 둘째는 5살쯤부터 언어쪽으로 뭔가 다르다 싶어서
영유보냈는데 아웃풋이 좋아서 지금 초2인데 영유 이어서
청담 보내고 있어. 숙제나 라이팅 스피킹 알아서 과제 잘 해나가서 만족하고 있음. 수학은 그냥 문제집만 풀리고 있는데 얘도 3학년 말쯤 테스트 쳐보고 수준 맞는 학원 보내려 함

학교에서 보는 애들. 학군지니까 당연히 영유 출신 많겠지? 근데 영유라도 영어 못하는 애들 많아. 그냥 그 애들은 다른 공부도 거의 못해. 그리고 서술형 쳐보면 영유 나온 애들 뭔가 끄적이긴 하는데 결국 다 틀려있어. 가성비가 나쁜거라 생각되고.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영유가 상수는 아니야. 안 나와서도 영어 잘해. 남편 말대로 할놈할이야.
가성비 따질 상황 아니면 보내는거 좋아. 아무래도 관리측면에선 일유보다 돈값 하니까.

결론은 내 애 성향 판단해서 보낼지 말지 선택하면 될거 같아.
우리야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니 그렇지만 돈 걱정없으면 다 보내 ㅋㅋ 나도 옛날엔 남편생각 쪽이었는데 공부로 먹고살려면 중딩때까지 애들 어떻게든 멱살잡고 끌고가고
그 다음은 진짜 자기 몫인거 같아.
마지막으로 공부시키고 싶으면 스마트폰은 끝까지 주지말고~

KOTRA · t*********

영유만큼 가성비 안좋은거 손에 꼽아.
남편분이 현명하다.
돈 걱정 아예 안하는 가정이면 영유 오케이.
가면 당연히 거의 무조건 좋지~~~

근데 보아하니 아무리 소득이 좀 있다지만 맞벌이 필수 가정인거 같고 걔다가 애까지 둘이면...돈걱정 하는 가정임에 틀림없다.
영유 보낼돈으로 가계 자산 모으는게 맞다.

또한, 어릴수록 자연과 실컷(진짜 본인 스스로 질리도록) 놀게 해서 창의력, 관찰력 등을 기르는게 앞으로 4차산업시대에 밥먹고 사는데 도움이 될거라 본다.
그리고 그때 아니면 애들이 언제 놀겠냐...
진짜 맘껏 뛰놀게 해주자~~~

공무원 · 4***

회사원 둘이 여유도 없는데 하는거면 모를까 전문직이거나 부잣집이면 뭔들?

새회사 · i*****

국제학교에 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대법원 · 어*******

남편 말도 일리는 있음. 비자 해결 가능하면 초1-3 시절에 1년 살다오는거 추천(영유 1인당 200이라고 치면 1인당 2400, 둘 합하면 4800인데 여기에 쫌더 보탠다 생각하면 못갈것도 아님)

단 비자문제 해결 안되면 엄마표 하다가 영유 6세 2년차 보내서 약간 비용 줄이는 것도 방법.

그리고 남편분 말 틀린점 - 예체능이랑 섞어서 적절히 사교육 하면서 초저까지 학습습관은 들여야 함. 초저때 아예 놀기만 하면 요샌 안돼요. “공부는 매일 1시간이라도 해야하는거고 그 행위에 이유는 없다, 그냥 당연히 하는거다“가 유전자에 박히도록, 또는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안그럼 정작 초고때 공부 시키려 해도 제대로 못할 뿐더러 아이들 저항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