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 시골출신이라 그런가 여행하는거 안좋아해서 제주도도 안가봤어.

와이프랑 베트남 가서 결혼식 올릴때
처음 비행기 탔었는데 그닥 노잼 이었대.

와이프가 북베트남 사람이라 손길쭉 다리길쭉 하얗고 이뻐
내가봐도그래.

오빠가 한국여자 굳이 만날 필요 없다고 결혼잘한거 같다고 하는데 매달 30만원정도는 베트남 송금하고 있어.

한국녀 몇번 만났는데 오빠가 나이에 비해서
똥차타고 다니고 짠돌이라서 밥같은거 비싼거는 안먹거든. 그래서 거절당하고
화풀이는 나한테 함 ㅠㅠ

한국녀 못된년이라고 ㅠㅠ
나는 그때 놀라면서 그냥 밥 얼마한다고 소고기 사달라면 사주지 이랬고 ;;;;;;;
내 마인드가 잘못된거라네.

하긴.....
한국소개남 만나면 나도 소고기 먹은적은 없긴하네.

내가 산적은 많아도....

근데 난 그 상대남자가 나랑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딱봐도 결혼생각 없는 남잔데. 왜그리 목메었을까.....
그런 호의도 받을 만한 가치를 지닌 사람을 택해야 돈 안아까운거지. ...

근데 그 한국녀도 양심없지.....
몇번 안 만났는데 한우육회 먹으러 가자고 그랬대.
ㅡ.ㅡ
반면에 베트남아가씨는 한국서 데이트하면
뒷고기도 잘먹고 떡볶이도 잘먹고 투싼초기모델 오래된 차태워줘도 행복해 했다고....

근데 베트남 며느리도 자기집에 놀러오면 베트남
요리 해준댔는데 멀어서 못가고 있넹.

굳이 퐁퐁이니 뭐니 남녀 편가르지 말고 외국사람 만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

코로나끝나면 친척들 다 데리고 베트남 처가근처 단체 여행 하자고 했었는데 코로나 언제끝나나......

#똥글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