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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이직·커리어

은행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 이직

비공개 · 행***

06.08 5,994 156

안녕하세요!
현재 1금융권 은행 다니고 있으며 나이는 33살 입니다!

약 3달 정도 계속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현재 대부계에서 일하며 업무가 너무 복잡하고, 주 3~4회 야근에, 3년 뒤 책임자 달면 수시로 아웃바운드 영업을 나가야하며, 노래방에서 탬버린 치며 '00지점장님 사랑합니다~' 외쳐야 하는 문화에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 다른 동기들은 파워 의전문화 실천하며 미래 행장 임원을 노리는데... 전 그런걸 할 역량도 의지도 없습니다... 제 삶이 행복하면 좋겠고 마음에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주말 휴가 상관없이 거래처에서 오는 전화 받는 것도 정말 마음놓고 쉰적이 없어요.

물론 강요는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며 누구나 아시다시피 마이웨이로 할 수 없는 곳이 직장이지 않습니까? 정말 전 파워I 성격에 은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 영업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곳이라 더욱더 고민이 됩니다...

여기서 제가 고민인 점이, 정말 수십개의 기업을 조사해보고 현직자들을 만나본 결과, 건강보험공단이 저랑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와같은 사정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 넘어가신 분이 계실까요? 만족은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건강보험공단은 재정고갈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많던데ㅠㅠ 전 오히려 은행이 더 불투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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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16 156

미래에셋자산운용 · e*******

아 여기 또 이런 사람 있네 건보 재정이랑 건보 공단이랑 아무 관계가 없는데 한숨이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건강보험이라는 제도를 유지하는한 건보공단은 유지가 되는건데 건보 재정에서 건보 공단 월급 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06.09 1 2

NH농협은행 · I*********

한전은 전기요금으로 직원 월급줘서 지금 저러나?
국민정서상 재정 악화가 재직자한테 좋을순 없음

06.09 5

국민건강보험공단 · 스*****

… 역사가 있어…. 의약분업 때 건보 구조조정 당했음

06.09 2

새회사 · i*********

민원이야 어차피 양쪽 다 많아서 그냥 연봉 높은데가 좋은 듯

06.09 좋아요 대댓글

국민은행 · 야******

은행 다니는 사람만 글쓴이 이해한다
100% 동의함
돈이 다가 아닌 걸 매일 출근 하면서 느낌

그나마 버틸힘인 복지나 희퇴도 갈수록 조건이 안좋아짐
인뱅따라간다고 지금도 신입 안뽑고, 기존 인력 갈아서 갈거임
그예로 5명짜리 지점생김(휴가, 식사때 죽음임)
화장실 9~4시 사이 점심때 한번감

연봉 많지만 대출 나간거 잘못되면
나한테 억대 손실비용도 청구하는게 은행임
그래서인지 지점에 1명 이상은 암환자거나 였거나

목돈 모아 나가는게 현명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