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출산 준비의 기준이 다른 남편에 대해

LS일렉트릭 · 날*******
작성일06.01 조회수710 댓글27

저는 임신 8개월차 아내입니다.
아기용품을 준비하면서 저만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면서 '남편은 왜 미리 하려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생겼습니다.

아기용품을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구매한 것들을 보면, 당근하면 좋다는 것들과 미리 빨래해둬야하는 옷+손수건 등 가격 비교하면 구매했는데요. 총 합 15만원도 안되게 준비한 거 같습니다.(아기침대, 아기띠, 여러가지 옷20벌, 천기저귀, 바구니카시트+유모차, 아기세제, 손수건50장 등)

이렇게 준비하면서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들도 있는데, 남편 입장을 들어보니 그때되서 사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때되서...라면... 출산 전 1개월~출산 후 인 것 같은데 손수건 같은것도 그때 부족함을 느끼면 사면 되지(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지금 본인이 알아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빨리 알아보고 사느라 남편의 템포를 못 맞춰 준걸까요? 아님 남편이 아직 큰 관심이 없는걸까요?

댓글 27

삼성전자 · l********

어차피 남편이 골라도 글쓴이 마음에 안들면 반려임 그냥 결정장애 올 때 같이 고민해달라고 하는게 합리적

LS일렉트릭 · 날******* 작성자

어떻게보면 또 그럴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워낙 아무거나 쓰자는 타입이긴 하지만, 제대로 안알아보고 왜 이거 사자는거야! 라는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자초해서 하는 일에 남편이 안한다고 불만을 가지는건 좋지 않겠네요!

공무원 · i********

출산 후에 몸도 힘들고 아기보느라 당근할 여력도 없고 물건 정리할 힘도 안나요~ 미리 해놓으면 좋죠 근데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뭐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고 관심도 적어요 그냥 나 잘했지?~ 응 잘했다하고 넘어가면 될거같은데

LS일렉트릭 · 날******* 작성자

남자들은 왜 관심이 적을까요!!!
자동차는 그렇게 잘 알아보면서....🥲ㅋㅋㅋ 다른건 상관없는데 육아 부분에서 조금씩 아는것에 차이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슬프게도..)
아는것의 깊이는 사람마다 다른거고 알려주면 되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조금 미운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육아물품 준비에서도 '왜 안하지?' 라는 불만이 나온 것 같네요!!

공무원 · i********

맞아요~ 서운해질 때도 있죠 저도 배불러서 차몰고 당근하러 다녔는데 막달 다되갈 때는 살짝 숨쉬기가 힘들더라구요.. 애 낳으면 더 그래요~ 안 그런 남자도 있지만.. 저는 성에 안차요ㅋㅋㅋ 잘 품으시구 아기천사 잘 만나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 l***

솔직히 자기 일이 아니어서 그래요, 우리집에도 그런 분이 계셔서 4개월 때 베페 가기 전에 직접 리스트와 필요갯수 뽑아 오라고 시키니 엑셀 만들어 오더라고요(이 과정에서 속싸.개와 스와들업을 구분하고 밤부와 엠보를 구분하고 익히게 돼죠), 실제 용품은 베페나 온라인으로 제가 구매하되 젖병소독기 분유포트 카시트 등의 설치와 관리 일체를 맡겼구요. 서로 장단점에 맞게 업무를 나누는 게 젤 낫더라고요.

미쓰비시엘리베이터 · 1********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요... 그냥 내가 애기꺼 사는걸 냅둬주는것만해도 다행임. 결혼식도 아니고 신생아템들 휴직하는 엄마가 자기성향대로 사는게 속편함. 남편이 알아보고 가져와도 성에 안차실거에요.

새회사 · j*********

뭔지 알아 ㅠ 우선 성향상 j.p 다르면 더더욱 속터져..
약간 결혼준비 2탄 같은 느낌. 결혼 준비할때도 왜 나만 바쁘고 남편은 뭐 준비하는게 이렇게 없나 싶었었거든.. 출산 준비할때도 왜 나만 알아보고 나만 바쁜지!!! 결혼 준비할때 생각 나더라고

한국은행 · l********

나랑 완전 똑같네ㅜㅜ 나도 미리미리 준비해놔야해서 핫딜 열심히 찾아보고 사는데 남편은 ㅡㅡ 아무것도 안함... 속터진다 에휴

NH농협은행 · l********

난 p인데 미리 다 준비하고 빨래도 싹해놧음
나 p아닌가? ㅜㅜ

SK이노베이션 · 도******

바구니카시트는 대표적으로 당근하면 안되는 템임
다시 알아보고 사

카시트도 사용만료기한이 있고, 사고이력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당근은 하면 안되고
바구니카시트는 신생아에게 그 어떤 카시트보다 제일 안전하기 때문에 최소 1년정도는 써줘야 함
당근한 카시트는 쓰레기장에 양보하고 새거 사자
https://m.cafe.naver.com/iwacha/7654
https://m.cafe.naver.com/iwacha/19746
https://m.cafe.naver.com/iwacha/64756

한국전력공사 · !*********

어설프게 알아와서 쓰니가 사는거 족족 반대하는것보다 낫지않을까 손수건 하나 사는데 왜 밤부사냐 면으로도 된다 메이커 상관없다 걍 아무거나 사라 무형광 어쩌구 필요없다 하면서 시비터는것보다 낫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물리치료사 · 숲**

저 위에 댓글에 카시트, 만 빼고는 미리 준비 안해도 되긴해요 +분유포트 정도.. 우리나라는 특히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서 모유수유가 꽤 힘든 경우가 많아요

스타트업 · i*********

당근으로 잘 샀고 픽업은 다 남편에게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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