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불친절할 경우 어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할지
의견좀 여쭙습니다.

오늘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긴글주의 바랍니다.

평소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파리크라상 서래점에서
브런치를 자주 먹습니다.
모든 음식 맛이 평균 이상이고 통신사 할인도 되구요.

오늘은 부모님과 누님네 가족들과 같이 교대역 점을 갔습니다.
제가 애를 보느라 아버지와 누나가 메뉴판을 들고
대신 주문을 하러 가서
이거 이거 이거 하나씩 찍으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주문 받는 포스 남자 직원이 말도 없이 아버지 손에 있던 메뉴판을 뺏어가더니

“손님 앞에 메뉴판 있으니까 그거 보고 얘기 해주세요”

(그래 그럴수 있다. 주말이고 바쁘니까)

그래서 아버지가 4개의 메뉴를 다시 말했고
누나가 마지막 메뉴 A를 그 직원 눈마주치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메뉴가 4개이길래 하나가 누락되어서

아버지: 저희 5개 시켰는데 하나가 누락됐네요? 아! A가 빠졌네요?
직원 : 4개만 얘기 하셨는데요?
누나 : 아니 A 얘기 했어요
(누가봐도 일행이었고 눈까지 마주치면서 추가적으로 말함)
직원 : A 그거 안되는 메뉴인데요?
누나 : 보고 주문하라고 한 메뉴에 A 메뉴가 안된다고 안 써있는데요?
직원 : 무응답
아버지 : 그만해라, 저기 그 4개 메뉴 주세요 그냥
누나 : 저기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직원 : 제가 불편하게 했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어떤 부분이 불편하게 했는지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누나가 뒤에 사람도 많고 애도 안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보다 기분 나빴을 아버지가 그만하자고 해서 그냥 왔고
너무 분해서 밥 안먹고 나중에 아버지랑 헤어지고 나서 저한테 얘기 하더라구요

음
손님의 갑질도 아니고 메뉴판 말도 없이 빼앗아 가고 그 메뉴 안된다는 알림도 없고

원래 제가 사려고 했는데
손주들도 있도 좋은 날이어서 오늘은 본인이 계산하신다고 하시고 주문하러 가신 아버지한테 참 죄송하고 제가 원망스럽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찾아보니 여기 교대점 특히나 남자직원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SPC본사에 연락해서 내일 오후에 점장이랑 통화는 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주말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spc #파리크라상 #파리크라상교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