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촌 학군지 메인단지 향촌롯데 33평 10.8억 실거래 뜸. 3월에도 동 평형 10.75억에 거래되었는데 어쨌든 10억 후반대는 찍어주고 있는 상황임. 최고가(14억) 기준 -23%정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버티고 있단 생각이 듬.
비슷한 급지로 평가받는 광명 등은 구축 메인단지(철산12,13단지 등)가 8-9억 수준이고 광명역 신축 등과 비교시에도 최근 데시앙 외에는 향촌롯데보다 높게 거래된 단지는 없음. 연식은 거의 30년 차이나는데 신축과 시세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 신축밭인 하남 미사, 동탄이랑 비교해도 구축이 밀리지 않고 오히려 높음. 분당, 평촌같이 30년 아파트는 사실 상 건물가치는 0 또는 오히려 마이너스고 200프로 이상 땅값으로 버티는건데 입지적 가치가 어쨌든 나쁘지 않다는 걸로 판단됨.
평촌하면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학군 원툴', '가성비 좋은 학군지'라고 생각을 함. 물론 강남 직결 노선은 없지만 지하철로 강남까지 30분대 접근 가능하다는 지리적 요소는 차치하고 평촌은 역시 학군지로 움직이는게 맞는걸로 보임. 그리고 그 학군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나 수요는 여전히 주효한 것으로 보이는 최근 거래가임.

결론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좋고 하락세라고 해도 학군지, 학원가에 대한 수요는 현 교육정책 및 환경 상 끊길 수없기 때문에 최고가 대비 -20% 선이면서 실거주 할 거라면 학군지 단지는 매수해도 괜찮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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