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노상에 주차한 내 차량을
포** suv 차량이 주행중 충돌함.

운전자가 충돌후 차에 내린 상태로 대략 충돌부위(조수석 뒷자리, 블랙박스 사각지대) 쓱 확인하고 바로 출발함.

(차후 상대차량 운전자 얘기로는, 바로 뒷차량 빵빵 거리고, 바빠서 갔다고 함.)

충돌소리가 꽤 컸고, 우리집 cctv로 사고전후 다 확인하고
112 신고함. 출동경찰이 내 신상 확인, cctv 영상으로 도주차량 특정하고 차후 관할경찰서로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얘기후 갔음.

여기부터 의혹 시작!!!

1. 출동경찰 가고나서 15분이 안되서 도주한 차량운전자가 우리집으로 와서, 내 핸드폰으로 전화함.
내번호는 차량 앞유리의 연락처로 알았다고 했지만
그 남자는 차 앞유리를 확인한적 없음.
그냥 사고차량에서 핸드폰 들고 내리는 영상으로 봐서, 이미 나에게 전화중이었음.

2. 상대운전자에게 나는 경찰 신고했으니, 경찰과 얘기해라 했으나, 상대는 사고직후 보험 접수했고, 바빠서 그냥 갔고 지금 왔으니 아무 문제 없다는 논리로 전화를 끊지않고 계속 얘기함. 이후 나는 관할경찰서에 상황 설명하며 전화 문의함.

3. 상대운전자가 처음 전화한지 40분 후,
관할경찰서에서 담당경찰인듯한 사람이 전화함.
대뜸 보험사에서 전화왔는지 확인하더니,
상대차량 보험으로 사고처리하시라고 전화 잘 받으라 통보함.
어차피 이 사건은 상대가 내차량을 보험처리해주고
범칙금? 12만원 내면 끝나는 사건이다.
이렇게 설명하고 피의자 조사후 연락주겠다며 통화종료.
이후 상대보험사에서 차주명 묻는 전화 옴.
나는 내번호 알려준적 없고,
번호 알려주는것에 동의한 적 없음.

※ 나는 상대가 벌금 쎄게 내거나,
내가 합의금 받았으면 좋겠어.
그냥 이렇게 떠밀리듯 사건이 종료되는거
싫다구..
나는 피해보고 상대는 도주했지만
경찰이 피의자에게 전화하기전에
상대가 피해자에게 전화했다고
아무일 없는듯 끝내기 싫다고.
그 xx는 사과도 없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