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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쿠팡에서 계약직(알바)로 근무 중이며,
지금까지 알바 외 취업 경험이 전무한 30대 초중반 남성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 후,
그래도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고자 유튜브와 개인 사업에 도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이제는 취업을 하고자 합니다.
대학 졸업 후 약 4년의 공백기가 있으며,
소정의 성과가 있었던 유튜브(6개월)을 제외하면,
딱히 내세울 것도, 굳이 공개하고 싶지도 않은 이력뿐입니다.
지원할 분야는 아직 정하지 못했으며,
현재 제 스펙에서 6~8개월의 기간을 거쳐 진입 가능한 직종/분야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향후 부모님을 모셔야 해서 되도록 고연봉에 미래가 불안한 직종이 아니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워라밸/적성은 고려하지 말아주세요.
지금은 만료됐지만, 과거 스펙입니다.
해외대 졸업 (어문 전공)
HSK 6급, 영어/중국어 오픽 al, 토익 970, 그 외 무역 관련 자격증,
(대면 직종 필요 시) 외모는 준수한 편입니다.
현재 막연하게나마 은행권(기업금융), 해외영업, 공기업 등을 두루 고려 중이며,
앞으로 번복은 불가할 것 같아 사회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제가 가진 자원으로 (혹은 이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어느 분야로 나아가는 게 가장 효율적일지,
그리고 이에 대한 이상적인 커리어 패스는 무엇일지 고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뜬금없는 분야, 생소한 분야 다 괜찮고 본인의 입장에서 말씀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사회 경험이 없다 보니.. 그냥 게임 아바타 정도로 생각하고 편하게 말씀해 주셔도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댓글 147
SK하이닉스 · P*****
유투브든 뭐든 전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도 전략적으로 접근했었고, 왜 실패했는지 안다면 잘 살릴 수 있다면 경력이라고 봅니다만...
다들 부정적이시군요.
오래전 일이지만 36살 신입 남직원도 본적 있습니다.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물론 경쟁자가 두텁기 때문에 짧은 기간 빡세게 준비 이런 게 뜬 구름 잡는 소리로도 들립니다. 오래 준비할 시간은 없어보이니, 통번역을 뽑는 해외 진출하는 중견기업 혹은 한국을 들어오려는 기업 위주로 이력서 자소서 많이 넣어보시고... 지금 바라시는 만큼이 아니더라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신 후에 나중에 경력으로 옮기셔도 됩니다.
졸업후 4년의 공백이 커리어로는 공백이지만, 본인도 분명히 뭔가를 했었으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세요. 어떤 걸 배웠는지. 실패가 나쁜 건 아닙니다.
유비쿼스 · 어***
너 이 자식아 똥오줌 가리지 말고 직무 상관없이 공고 보이는데로 지원해. 문과는 본인이 뛰어나든 않든 선택하지 말고 무작정 지원하는거야 어치피 1명 뽑아 어디든 사실 다들 뛰어나서 거기서 거기고 실력 아무리 출중해도 실력대로 줄 세워서 뽑지 않아 실력으로 뽑히는건 인적성 검사야 맘에 안들면 안 뽑는게 현실이고 일부러 좀 쳐지는 애들 뽑는데도 많아 스펙 좀 되면 도망가기 때문인거 같애
수의사 · Q*****
중소 영업부터 시작하시는게 나을듯
새회사 · i*********
ㅇㄷ
한국철도공사 · i*********
어케 되셧어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 l*********
외국계 계약직에서 전환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새회사 · A*****
잘 하고 계신가요?
한진 · w*******
흠
새회사 · B*******
저도 늦게 졸업했고 글쓴님보다 스펙 안좋아도 매출낮은 중견 제조업 사무직 하고 있습니다,, 적성에는 안 맞지만ㅠㅠ 그래도 스펙 좋으시니까 지금쯤 하셨을거고 혹여나 못하더라도 금방 하실거에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 파*******
님 근황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