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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철수

새회사 · I*********
작성일2020.09.21. 조회수1,898 댓글12

백일 때

김철수씨는 어느 남자 아이들처럼 성기를 활짝 드러내놓고 백일 사진을 찍었다.
그때는 다 그렇게 했다. 나중에 커서 사진관 앞을 지나가는데 김철수씨 백일 사진이 아직도 걸려있었다. 주위에 있던 여자 둘이 '아기 성기가 참 앙증맞다며' 킥킥댔다. 김철수씨는 얼굴이 화끈 거렸다.

유치원때

그림그리는 시간때 나는 분홍색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했으나, 선생님께서 남자가 무슨 분홍색이냐며 다른 친구들 보는앞에서 비꼬았다. 나는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어쩔수없이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려야했다

초등학교 때

동네 할머니들 및 아주머니들이 김철수씨를 보면 반갑다고
아이고 우리 철수 고추좀 보자며 말을했고 심지어는 만지는 분도 있었다.
나는 불쾌했지만 어른들이 그러시는거라 저항할 힘도 없었다.
그랬다간 예의없는 아이로 찍힐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학교때

김철수씨를 비롯한 남학생들은 삭발에 가까운 스포츠머리를 강제로 잘라야했다.
자르지 않았다간 인권이고 뭐고 없는 선생님의 가위로 강제로 머리카락을 잘렸다.
여학생들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귀밑3cm 혹은 어깨까지 기를수있었다.
더 좋은 학교는 염색 파마만 하지 않으면 머리 기리는 자유롭다라는 곳도 있었다.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삭발이 단정하다고 단정지었다.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잘못을하면 남자들은 당구채 야구방망이 두꺼운 몽둥이 등등으로
엎드려서 엉덩이를 맞았다. 그 반면 여학생들은 손들고 서있기 혹은 무릎 꿇고 앉아있기가 전부였다.
그중에 한명의 여학생이 울면 그마저도 자리로 돌아가 앉으라고 했다.
남학생들은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엉덩이를 타격 당하고만 있었다.
대들었다가는 귀싸대기를 쳐맞기 일수였으니까

대학교때

여름에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했다. 학교측에서는 남학생들은 떙볕이 쏟아지는 실외에서,
여학생들은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했다.
너무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학교 알바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남자가 뭐이리 말이 많냐며 그냥 하라고 말하며 돌려보냈다. 하기싫으면 다른사람 구할테니 그만두라고했다...
나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렇게 개고생하고 받는 시급은 똑같았다.

군복무 때

동기 여학생들은 캠퍼스에서 2년을 미래를 준비할때 나는 대한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군대로 징병됬다... 머리는 삭발에 가까웠으며 인권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군대였다
내 전우중 한명은 훈련도중 발목을 다쳤지만, 군당국 혹은 나라에서는 어떠한 치료비도 지원해주지 않았다. 결국 자비로 치료를 했었고 겨우 장애인 등급을 판정받았다. 바로 의가사 제대였다.
입대할때는 대한의 아들, 다치면 느그아들 이라는 말이 바로 이거였다.
한편 군대에도 여자는 있었다. 장교...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겠다

취준생때

군대 전역을 하고 학교로 복학을 했다. 취준을 위해 여러 정보를 얻고 싶어 학교 동기들 혹은 같은학년 후배들에게 친하게 지내려고 했으나, 돌아오는건 복학생을 성범죄자 처럼 처다보는 여자 후배들이었다. 나는 그들과 어울릴수 없었으며, 군대를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멀리했다.
여자 동기들은 이미 졸업하고 취업을했다. 심지어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산점을 받아 입사했었다
또한 남자가 군대가있는 2년동안 취준을 하여 먼저 앞서나갔다.
나는 뭔가 억울했다...

회사 다닐때

나는 재수도 하지않고 휴학도 하지않고 바로 회사에 들어갔으나 2년먼저 들어온 나이같은 여자들한테 선배라고 불러야했다. 또한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출장,숙직,당직 독박을 썼고 오지로 발령 날때도 있었으며 무거운 생수통을 갈고 박스를 옮기는건 남자들이 도맡았다.
나는 먹지도 않는 생수를 왜 갈아야 했을까...
내동기중 한명은화가나서 여직원들 한테 화를내며 따졌다.
그로부터 한달뒤 동기는 검찰청에서 날라온 의문의 편지 한통을 받았다.
성범죄로 고소 당한것 이었다. 그렇다 생수를 여자들은 왜 갈지 않냐 팔이없냐 다리가 없냐 힘이없냐라고 했을 뿐인데, 성희롱이라며 고소를 당했고 벌금형을 받았다. 전과 1범이 되었다.
일관된 진술 피해자의 눈물이면 판사는 받아드리고 남자는 성범죄자가 된것이다...
그리고 동기는 취업규칙으로 벌금형 이상이면 퇴사를 당해야 했다.

연애할때

돈은 똑같이 버는데 데이트 비용은 김철수씨가 많이 부담했다.
여자는 꾸밈 비용이 든다고 말을했다. 어이가 없었다

TV를 볼때

김철수씨는 미수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한여성이 남자가 키 180cm이 안되면 루저라고했다
키가 170cm 이었던 김철수씨는 컴플렉스였던 키에 한번더 충격을 먹었다.
그방송이후 거리를 지나갈때마다 누군가 나의 키로 놀리는것 같아 공포와 겁을 먹었고
공황장애까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했다.

결혼할때

결혼 비용은 김철수씨 1억5천 김지영씨 2천만원이었다
생활비도 김철수씨가 다 부담했으며 돈버는 기계처럼 일만했다.
남자라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아파트 명의는 공동명의였다

퇴직후

김철수씨는 퇴직을 한지 얼마되지않아 김지영씨가 이혼을 요구했다.
30년동안 가정에 돈버는 기계처럼 일을 했고 집안일도 도왔지만
퇴직후 능력이없다는 이유가 이혼사유였고 나의 재산 5:5로 분할 소송도 걸었었다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싸움을 했지만
김지영씨는 여기에 성폭행고소는 덤으로 걸었다.

내인생이 망가지는 순간이고 나는 모든걸 자포자기하고 포기했다
더이상 김철수씨는 살아갈 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댓글 12

스노우 · 맨**

페미들이 84년생 김지영 하는거 남자버전

아시아나항공 · l*********

루저들이 소설써놓고 자위하는거 관심끄고 멀쩡한 여자 만나서 잘 살면 되지 뭘 글까지 쓰고 앉았냐

새회사 · 브***

어떻게 하고 다녔으면 복학생이라고 성범죄자 취급을 한담..ㅠ

서울교통공사 · l*********

82김지영처럼 극단적으로 쓴듯

작성일2020.09.21.

신고에 의해 숨김 처리 되었습니다.

만도 · m*****

너무 공감 돼 ㅠㅠ 왈칵 ㅠㅠ 페미아웃!

삼성전자 · 사*********

야 떡밥에서 쉰내난다 ㅋㅋ

삼성전자 · 무*******

유치하게 뭐하냐

한국철도공사 · 한***

이게 그쪽 진영의 "미러링"이란 건가요?

새회사 · 브***

볼드모트야?

POSCO · l******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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