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은 부족하고 일은 많고
인원증원은 인혁처에서 매번 안들어주고
근무여건도 나아지지는 않았겠지

조직분위기는 여경 증원에 내근직 자리차지하고
승진도 여경에 사무직 직원들 위주로 돌아가면서
현장직원 무시분위기 조성되어있고 586은 일도 안하면서 입만 털어대고 국민들 대부분이 통제도 안따르면서 경찰 욕이나 해대고 현장직원들 사기는 바닥을 치고 있었겠지

쓰잘데기없는 신고는 하루에도 수백개 수천개 들어오고
수많은 의미없는 신고들을 다 나가볼 인력은 안되고
거르고 거르면서 일처리해왔는데 걸러버린 일중 하나가 진짜로 터져버린거지

떼법 국민감정법 유사법치국가에서
전후사정은 고려하지도 않은채 나라 전체가 난리를 쳐대고 정치색에 물든 인간들도 등장해대고

공무원조직 특성상 그동안 현실성 없이 날려댄 상급기관 지시사항 교육사항 들먹이면서 하위기관 조지고 마무리하는 엔딩

그러면서 현장 직원들 사이에선 원래도 없던 애사심 더욱더 사라지고 시팔 일 열심히 하지 말고 대충 돈이나 벌다가 정년이나 하자라는 분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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