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가 조만간 붕괴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들임
낮은 처우에 극악의 국민성이 맞물려서 사명감 있는 공직자는 버틸수가 없음

1. 국민 평균 박사학위 8개인 시대

- 오은영 박사 말 몇마디 주워듣고 교사한테 교육학 강의함ㅎㅎ 학부모의 횡포 때문에 이번에 자살하신 분과 같은 심정인 교사가 수두룩함.

- 경찰? 치안 조무사임ㅎㅎ 경찰이 뭐하는지 하나도 모르지만 경찰행정학 교수에 버금가는 내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볼때, 세금도둑 꿀직업이 분명함

- 공무원? 키오스크들임 ㅋㅋ 내가 행정학좀 아는데 얘들 철밥통 깨부숴야 행정 서비스가 사람수준 됨. 고졸따리들이 까라면 깔것이지 ㅉㅉ

- 사고라도 터졌다? 기사 뜰때마다 관련 공직자들 돌려가면서 한명씩 목매달음ㅋㅋ 수사 결과 나오지도 않았지만 나는 재난, 안전 전문가라 범인 파악 쌉가능임

- 의사? 내가 지식인에서 찾아봤는데 쟤 뭣도 모르고 이상한 약 처방함 ㅉ 돌팔이 놈들

- 일하다보면 뭣도 모르는 인간들이 전문가 행세해서 정신병이 안생길 수가 없음. 가장 선하던 사람도 인간을 증오하게 됨

2. 전국민 금쪽이 시대

- 애들만 금쪽인줄알았는데 어른은 더함. 화를 참지 못하고, 논리가 없고,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며 부끄러운줄 모름

- 이 금쪽이들이 교육에선 학부모고, 행정에선 민원인이고, 의료에선 보호자고, 정치에선 유권자임 걍 답이 없음

- 정치인들은 금쪽이들 오냐오냐 해주느라 공공영역이 하나씩 무너져가는데 신경도 안씀ㅋ 정치인들 20년 뒤면 송장이고 자식들은 외국살면 되니까

- 법이 공직자들을 전혀 보호를 안해주는데 어떻게 열심히 일하겠어ㅋㅋ 피해는 선량한 국민들이 보겠지만 정치인들은 상관 안함ㅎㅎ 공직자 보호해주는건 표가 안되거든

3. 전국민 알빠임?의 시대

- 실제로 공공영역이 무너지는데 신경도 안씀
- 공직 중에 가장 열악한 군인은 이미 반쯤 무너졌음ㅋㅋ 초급 장교/부사관이 없는데 전쟁나면 지휘는 누가함? 조상님이 해주나?
- 소아과 줄줄이 문닫음ㅋㅋ 바이탈과도 조만간임
- 그치만 뭐 알빠임? 당장 내 삶에 체감이 안되는데?

- 가장 성실하고 사명감 넘치던 공직자들은 병걸리거나 자살함
- 유능해서 적당히 1.5인분씩 하던 사람들은 현타와서 조직을 탈출함
- 이도 저도 아니면 타성에 젖어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직의 표상인 꿀빨러로 변모함

- 현직에 있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해봤자 누칼협? 꼬이직임 ㅎㅎ
- 뭐 그러니 꼬이직 해야지 어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