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9개월째 IT운영팀에 근무하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사정 길게 쓰면 글읽기 힘드실것 같으니 각설하고 논점만 굵게 말하겠습니다.

- 현재 너무나도 안정적이고 일도 편하고 너무 좋은 동료들과 재미있게 일하고 있음
- 9개월째 일하고 있고 연봉이 매우 낮음(2000대 중후반, 상여등등 없음, 2년정도 연봉인상 동결)
- 너무 스트레스없이 칼퇴근 안정적인 일이라 여기에 안정되어 수십년 일하시는 분들도 있음

하지만 저는 젊기도 하고 뭣도 없지만 야망과 의욕은 넘쳐납니다 여기에 안주하고 주저앉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포스코 AI/빅데이터 아카데미 20기에 선발되었습니다.
3개월간의 합숙 훈련이고 상위권인 경우 채용까지 시켜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선택 입니다.
1.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당장 3개월간의 교육을 받고 내 역량을 끌어올린다(잘되면 대기업취업)
2. 그냥 안정적이게 2년 다 채우며 공부하고 작지만 월급받으면서 30살 달성하고 이직준비하자

1번은 교육후에 높은 확률로 백수로 돌아가겠지만 역량을 매우 높힐수있는 찬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번은 너무나도 안정적이고 느긋하게 돈벌며 미래를 준비할수있지만 개인의 역량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거는 무리라고 생각되며, 우리 회사에 경력 쌓고 어디서 잘봐줄지 그 경력이 의미는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업무는 시스템운영자, 포스코 SW라이선스 서버 관리 입니다.

모험을 하고싶지만 솔직히 너무 두렵습니다 선배님들의 따끔한 훈계와 조언을 너무 듣고싶습니다 모질게 아픈말 많이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