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블라블라

브레이브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 i*********

내 청춘은 착취였고, 강제동원이였고, 보상 받지 못했다. 중학생 용돈보다 낮은 급료의 나에게 주어진 건 각종 합병증과 정신적인 피폐함이였다.

오늘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무명시절 브레이브걸스 위문공연 영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보았다. 백령도에서 흙먼지 마시며 해병대 제6여단 위문공연을 하는 영상이였다.

오지 중에서도 최고 오지, 북한 평양과 위도가 비슷한 그 백령도까지 가서 어두운 그늘 없이 밝고 해맑은 표정으로 군장병들을 위해 기꺼이 위문공연 하는 그녀들을 보며 30대가 넘은 이 나이에 괜히 눈물이 글썽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들의 페이는 고작 인당 7-8만원 대였다고 한다.

나라는 젊은 남자들의 청춘을 나몰라라 하지만 그런 군인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나라보다 나를 위해 더 힘써준 그녀들을 위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스트리밍을 하는 중이다. 노래도 좋다.

롤린, 운전만해, 치맛바람..

요즘은 활동을 안 하시는 것 같지만 수많은 대한민국 청춘들을 위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6

새회사 · 1***

해체했는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 · i********* 작성자

알아보니까 소속사만 나가고 브브걸로 계속 활동중이네요

POSCO · l*********

나도 16년도 군생활 위로 많이 받았지

의사 · !*********

ㅋㅋㅋ 그 착취를 계속하자고하는 조선인들이 한트럭이니 이모양임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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