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업계에 있어봐서 알지만 탈많고 욕먹을 각오하고 개선해나가면서 진행되는건 당연한건데 나름 괜찮은 액수로 투자받고 있는 회사가 이렇게 골때리게 처리하니 스타트업에 대한 신뢰도가 자꾸 떨어지는것같음.

옷맡겼다가 문제가 있어서 진행해보니 완전 개판임.

일단 문제가 생기면 챗봇메세지로 띡보냄(알림을 꺼놓으면 고객은 확인못함) 나중에 생각나서 확인하고 연락하려니 챗봇 또는 카톡으로만 채팅됨. 그러다 답답하니 유선번호 확인해서 전화함. 근데 유선담당자도 세탁특공대 사람이 아니라 접수만하는대라며 전화번호 남기라함.
그리고 또 대기해야함. ㅋㅋㅋㅋ 여긴 고객센터 담당자를 알현하려면 2관문이 필요한 상황임. ㅋ

총괄책임자란 사람이 연락오면 그때서야 자세한 문의가 가능한 시스템임.

근데 이 총괄책임자란 사람이 더 골때림 ㅋㅋㅋ

문제가 생겨 답답한 사람은 고객이지 자기가 아니란 듯한 대응. 우리도 처리해주고 노력중이니 잘못은 뒤로하고 처리에만 집중하자는 포인트! 근데 처리가 안됨 ㅋ

얘기하다보니 고객/배달기사/세탁소 관리하며 수수료먹는 시스템인데 다 관리안됨. 말그대로 자신들이 보고되는 프로그램에서만 확인하고 응대함. 그래서 자세한걸 모르니 물어보면 어이없는 변명만 해댐. 따져물으면 그때서야 다시알아보고 답주니 신뢰도가 계속해서 떨어져 불안함이 계속커짐 ㅋ

두번째로 말만 청산유수!
말은 참 부드럽게하고 대응은 다 해주는것처럼하고있음. 죄송하단말은 입에 붙음. 사실 고객은 죄송하단 말보다 불안함 없이 일처리가 되길원하는건데 그걸 모르나 봄 ㅋ 결국은 고객입장에선 법적으로밖에 해결을 못받는건데 알아보면 옷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10가격정도가 다임(감가상각적용). 심지어 배송지연에 대한 법적인 보호나 배상법규는 전혀 없으니 배째라임. 결국 자기네 회사나 서비스가 이런 문제발생에 이정도 대응이 다라는 무능력함을 돌려서 보여주는거라 생각함.

잴 어이없던것은 회사 절차나 일처리 대응때문에 상사와 통화하고 싶다해도 자기가 대표와 같다며 자기가 최종총괄책임자라함.. 자기가 다책임지겠다며 퇴사하면 그뿐이지 않냐하니 대표도 똑같다함. ㅋㅋㅋㅋㅋㅋ 넘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음. ㅋㅋㅋ 그 당당함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ㅋㅋㅋ 대표한테 보고도 들어가고 다 공유도 됐다는데 회사가 법인이다 보니 배상해줄수 있는게 없다함. 이건 진짜 뭔 개소리일까....? 멍멍ㅋㅋㅋ

결국 옷엔 이상없이 받았으나 연례행사 다 끝나고 입어야할날에 못입고 맘에 스크레치 멘탈붕괴만 얻음.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그럴까봐 걍 나는 세탁 O2O서비스는 다 안쓰기로 했음 ㅋ

이쪽 업계에서 저쪽은 쳐다도 안봐야지!

참 씁쓸한 기억주는 회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