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은 상당히... 뭐랄까? 당차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었어.
그냥. 차 타고 지나가는데 신축된 건물 보더니... (저 건물 좋다) 이러더니 저기에 차 좀 세워보래. 그리곤 관리소가서 사장님 좀 뵙자고... ???? 관리인 아저씨도????? 근데 또 신기한게 진행이 되네??? 건물주를 만났어!!!! 자기가 여기 층 마다 자판기를 놓고 싶다고...
근데 또 진행이 되네!!!! 당시에 해태음료인가? 영업사원도 만나고 하다가 커피자판기 사고... 설치도 됐고... (야 이제 돈 수거랑 청소는 네가 해. 사십프로 줄께)
나 알바 시작했잖아 ㅋㅋ 근데 그거 은근 복잡해 보건증인가도 끊어야하고 그러더라.
여튼 한 달에 두 번 커피 채우고 청소하고 오만원 정도 받았어 ㅋㅋㅋ
한 이 년 한 듯 그러다 식당이 들어오면서, 마침 나도 귀찮고 바빠지고 해서 관뒀지. 그 때가 24살 이었어.
또... 한 번은 어디 대학을 지나가는데 그 대학 건물에서... 건대인가? 원타임 인가? 펜 미팅이 있었어. 또 쓱 가더라. 경호원들이 막으면서 티켓? 뭐 그런거 확인하고... 못들어가고... 몰래 들어가려다 걸리고... 그렇게 결국 못보고 집에 가는데 (저거 돈 되지 않겠어?) 하는거야?
그래서 시작한게... 경비업법인 설립...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 법인을 넘겼거든 홍익경호서비스라고 ㅋㅋㅋ 이름도 참.. 사무실을 홍대역에 내서...
업무 시작이야.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