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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을 가리지 않고 시작된 눈물의 희망퇴직

GS리테일 · l*******
작성일2023.11.24. 조회수2,602 댓글3

소비 위축이 심화하면서 유통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매출이 정체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원재료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희망퇴직 소식이 줄잇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SPC그룹 계열 파리크라상이 15년차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1년6개월치 급여와 최대 1년치 학자금을 지급한다. 일부 장기근속자의 경우 복리후생 규정에 따라 점포 개설도 지원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원재료를 비롯한 비용 부담이 대폭 상승하자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건비 감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유업계에서는 매일유업이 지난 8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유제품 소비가 줄어드는 와중에 원유를 비롯한 원재료비 상승 부담이 가중돼 인건비 감축에 나선 것. 희망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통상임금 18개월분을 위로금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9월에는 롯데홈쇼핑이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홈쇼핑업계가 시청자수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 증가로 고전한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반년간 새벽방송 중단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측은 희망퇴직금으로 약 2년치 연봉을 제시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 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변화 일환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인력감축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던 제약업계에서도 구조조정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GC녹십자는 희망퇴직 방식의 상시 퇴직 제도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력 구조조정과 조직 통폐합으로 전체 조직의 10%를 감축하기로 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 치료제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이달부터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5월 일동제약그룹과 8월 유유제약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17298?sid=101

ㅠ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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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 i*********

익숙한 닉네임이네

작성일2023.11.24.

삼성화재 · r*****

대기업들도 영업이익 낸 걸로 이자 못 낸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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