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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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본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
오늘은 진짜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바다에 착륙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음
고도 낮추고 운행한다고 하고 산소마스크 벗으라고 해서 벗었는데 숨은 잘 안쉬어지고
안내방송에서 인천까지 회항은 30분 걸린다고 했는데 50분은 더 걸린거 같다
그동안 멘탈 다 갈리고 무섭고 힘들었음
내 자리가 창문이 안보이는 자리라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회항 후 받은건 밥쿠폰 만원과 오후5시반 재출발안내
(실제 출발은 6시넘음)
이건 보잉의 문제냐 에어프레미아의 문제냐
궁금해 죽겠네
이제서야 비행기 내리고 이동중이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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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스위스포트 · 나****
오늘 그거군요 여압장치 회항 아닌가요? 급강하 하던거같은데 동해에서
공무원 · l*********
어휴 무서웠겠다 ㅠㅠㅠㅠㅠ
라인플러스 · l********
보잉. 나도 얼마전에 유럽편에서 기계결함 생전 처음 겪어봄.
대방건설 · 흰*******
원래 그비행기타고 12시반에 나리타에서 인천갔었어야하는사람인데 지금 13시간째 나리타공항임.. 밤 10시인데 비행기언제뜨냐 미치겠다진짜ㅠㅠ
라인플러스 · Q***** 작성자
아 회항 뒤에 있는 비행기들도 스케쥴 바뀌었나보네 ㅠㅠ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대방건설 · 흰*******
이글 접근이 불가능하던데 혹시 볼수있을까..?
쌍용건설 · n*****
에어프레미아 다시는 타나 봐라. 안전고도 진입하고도 승객들은 다 패닉 빠져있는데 승무원들은 수다 떨더라.
에어프레미아 · T*****
누가? 각자자리에 앉아있는데 수다를 어떻게 떨어
에어프레미아 · 탈****
그게 과연 수다였을까요. 해당편 담당했던 승무원들도 지금 몸이 정상이 아니라고 해요. 아무리 화가나도 이런 글로 매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들도 글쓴이와 같이 평생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 i*********
안전 고도 진입 후 승무원 안전 확인, 기내 점검 사항 보고였겠죠.. 설마 저 상황에서 수다를 떨었을까
승객 안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그럴 사람은 없었다고 봅니다.
에어프레미아 · 에****
https://m.metroseoul.co.kr/article/2024043050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