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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너스로 통기타 사러
자영업자분들 응원?겸 낙원 왔는데
대충 가격조사도 마친 상태고 낙던보다
심한곳도 많이 다니고(예를들면 수산시장..)
나름 인생 단맛쓴맛 타짜 고니처럼 살아와서
어디가서 말빨이나 피지컬은 안 밀리거든요.
근데 이게 자랑이 아니고
제가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는 소릴 자주 들어요.
거기다 마스크까지 써서
만만한 학생처럼 보였는지
예전에 디지털 피아노 사러 왔을때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
얼굴 쓱 보고 본체만체 하거나
정중하게 가격 혜택 물어보니
학생. 학생이 그런거 물어보면
기분 나쁘다고(?)하셔서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많이 파세요 하고 웃으며 나왔네요
그 중 한 곳이 그나마 쿨하게 대해주시고
시원시원하게 오픈 해주셔서
걍 서로 손해 안보는정도의 선에서
기분좋게 웃으며 새거 업어왔네요.
이게 제가 무리하게 싸게 사려고
할 생각도 없었고 오프라인 판매 특성상
마진도 생각하셔야하는게 맞지만
어느정도 시세를 알기에 적당히 하셔야지..
응원해드리고 싶어도 참..
아무튼
잘 사왔고 낙원은 변함 없습니다...
댓글 1
새회사 · Y*****
하도 떼먹을라는 인간만 봐서그런가 장사치들보면 편견이 생기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