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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초보를 위한 글

새회사 · i********
작성일2018.11.11. 조회수6,118 댓글124

블라의 모든 영알못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영어,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라.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에는 패턴이 있다. 즉, 영어의 패턴을 익히고 이해하는 것이 첫번째 미션이다. 패턴은 크게 규칙, 약속, 구조, 문법 등 모든 걸 내포한다. 이러한 패턴 학습과 동시에,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영어단어' 암기이다. 영어단어는 수천 내지 수만가지가 존재 하나, 결국 모든 실용 영어는 5천개의 단어만으로 표현과 해결이 모두 가능하다. 즉, 수 만개의 영어단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고, 실용적인 5천개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 영어 공부의 시작인 셈이다. 사회적 기업 체인지그라운드의 대표 신영준 박사의 Big voca는 이러한 맥락에서, 공학적 접근법으로 가장 빈도 높은 영어 단어를 집대성한 단어장으로 가장 추천할 수 있는 Best 단어장이다. '외우지 못하면 말하지 못한다, 고로 암기와 활용의 지속적 순환이 필요하다. 결국 단어 암기는 가장 귀찮으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https://blog.naver.com/self_heal/221067417066

2.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이 고민만 몇 년째 하는 당신을 위해 필자가 고안한 3515 공부법을 제안한다. 어느 순간보니 서울대생들이 개발한 비슷한 맥락의 공부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3515는 순전히 필자의 아이디어임을 밝힌다.

3515 공부법이란, 첫째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야한다. 즉, 하루 일상에서 낼수 있는 여유 및 짜투리 시간에 최대한 3515법칙을 운용해야 한다. 정석 개념은 하루 3개의 단어와 문장 5개를 외우되, 단어와 문장은 그 어디서든 추출해도 상관이 없으며 가장 쉽고 본인이 외우고 싶은 것부터 접근한다. 이렇게, 3개의 단어와 5개의 문장을 외운후 조합과 배열, Mix하여 3X5=15, 15개의 문장을 노트에 적고 암기한다. Day-2에는 총 30개의 문장을 암기하게 되며 Day-1에 했던 15개의 문장 또한 다시금 복습해야한다. 그리고 주말이 되면 한 시간 동안만 해당 주에 외운 내용을 가지고 신들린 것처럼 혼자서 떠들어 보자. 암기 다음으로 출력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망각이라는 이름으로 희미해진다. 이 3515 공부법은 상당히 귀찮을 수 있다. 하지만, 초보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높은 효율을 내는 방식이라 자신하며, 실제 국내 많은 CEO들은 어려운 학습 여건과 환경에서도 이와 같이 문장을 통으로 외우며 전전긍긍한 결과 현재 2,3개국어에 능통한 CEO들이 많다. 실제 이러한 내용이 CEO인터뷰를 통해 기사화 되었고, 검증이 된 방식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3. 문법을 공부해야할까?

그렇다, 문법에 대한 이해없이 문장을 만들어 내거나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이고 공통적인 문법서로 Grammer in use를 들 수 있다. 두껍고 다소 지루하지만, 문법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최소 1회독은 권장한다. 문법이라는 뼈에 회화라는 살을 입혀야하는 부분으로 문법의 이해없이 회화에만 지나치게 포커스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4. 새로운 표현을 익혀라.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 영어학습에 유용한 앱과 영상매체 등 새로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채널과 루트는 어마어마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한 가지, 앱이든 라디오든 미드든 꾸준히 새로운 표현을 익히고 숙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새로운 배움이 없다면 늘 같은 범위의 말하기가 반복될 것이다.

5. 전화영어가 도움이 될까요?

질문자는 시작조차 하지 않고 효율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하고 있을 것 같다. 스터디, 학원 등 어떠한 형태로든 한 마디라도 더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 요소를 찾아라. 감이라는 놈은 쌓기 어렵지만 떨어질 땐 순간이다.

6.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읽고, 생각하고, 내뱉길 생활화하라고 말하고 싶다. 외국에선 쉽고, 한국에선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세계적 언어학자 스티븐 크레션은 언어학습에 독서를 우선순위로 강조했다. 즉, 영어 또한 마찬가지이다. 영어독서는 끊임없이 영어적 사고를 하게한다. 대개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치고 영어원서 소설하나 완파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만난 수 많은 원어민들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읽으라고 답했다. 그러나 우린, 항상 필요한 부분의 최소한만을 읽고 최대의 이해를 하기에 급급하지 않은가.

7.영어 공부 Tip

1) Facebook
미국에서 페북은 카카오톡만큼 대중적이며 SNS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페북을 들여다 보면 모든 사회 이슈와 컨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대화가 공존한다. 정말이지 영어공부에 이만한 소스가 없다. 본인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계정으로 페북을 가입하고, 영어관련 모든 팔로우를 진행한다. 방송매체, 단체, 공인, 미디어 등 한글만 없으면 된다. 어느정도 팔로우가 되었다면 하루 30분의 페북 집중을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가급적 출근시간에 하길 추천한다.

2)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장점은 일부 한국드라마에 영어자막이 지원 된다는 것과 모든 컨텐츠의 영자막/한글자막의 선택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와 혀 구조는 이미 한국인의 것이기에, 한국적 표현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했는가/할것인가 라는 측면에서 넷플릭스는 좋은 학습 수단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드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학습적인 성과가 달려있다. 참고로 넷플릭스 정기회원권은 한달 약 만오천원이나 친구 두명을 모으면 인당 오천원씩만 부담하게 된다.

더 쓰고 싶지만 이만 줄이게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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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사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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