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블라블라

오늘 카페갔는데 직원이 사장 여친인거같던데

불친절한건 아니고 좀 싸가지가 없었움

들어왔는데 바로 테이크아웃이죠? 해서
둘러보니까 손님 하나도 없길래
아 마시고가도 되는거죠? 이러니까
네? 네;; 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대꾸

메뉴 고르는데 원두 이것저것 많은거임
그래서 요거 모에요? 하고 특이한거 먹고싶어서 물어봤는데
그냥 가격표에 나와있는 메뉴 읊으면서
이거에요! 모르시면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 드시면 되세요
이러는 거임
그래서 걍 무시하고 궁금한 거 시켰는데
내가 생각한 느낌은 아니었음

나가면서 쟁반 계산대 쪽에 놓고
나 만년필에 관심 많은데
계산대에 만년필이 보기 좋게 비치돼있는거임
옆에 엽서같은 것도 있고 그래서
써볼라고 뚜껑을 열었는데
아!! 그거 만지지 마세요
오빠가(남자친구가 사장인가봄) 아끼는거라 ;;;
허겁지겁 내려놓음
ㅅㅂ 아끼면 계산대에 비치를 하지 말던가
아니면 보기만 해주세요 라고 써놓던가(이것도 웃기긴함 만년필파는 것도 아닌데) ㅋㅋ

만년필 그거 얼마나한다고 아까우면 집에 처박아둬라, 저런 여자랑 만나면 사장은 힘들겠다 생각하면서 나옴

댓글 7

스타트업 · 붕**

사장도 똑같은 부류일걸 끼리끼리 사이언스

SM엔터테인먼트 · k****** 작성자

지금이라도 쓸까 ㅋㅋ 후

공무원 · i*******

ㅇㅇ이 글 그대로 써

SM엔터테인먼트 · k****** 작성자

ㅇㅋ

새회사 · i*********

엥 싸가지가 개없

새회사 · 하*****

와 기분 ㅈㄴ나빳겟다 나엿으면 샤우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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