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우울증 온다

NAVER · a*****
작성일2023.08.15. 조회수993 댓글7

아기를 안아주다가 손목에 무리가왔어
힘을 좀만 잘 못 주면 바늘로 찌르는듯 아파

어느날 와이프가 생수 뚜껑 따달라고 해서 따려는데 힘이 잘 못 들어간거야. 순간적으로 팔꿈치까지 찌릿해지더라고 그래서 찌릿해진 느낌과 아픔을 말했어
그러고 좀 회복됐다 싶을때 따서 줘써. 근데 그러고나니 내가 그렇게 아프다했는데도 자기가 따보려는 시도를 안하는게 좀 기분이 안좋더라? 근데 문제는

어제 와이프가 육아를 많이해서 물론 육아를 많이 했다는건 내가 재택을 하니까 가끔 애기 분유도 먹여주고 놀아주기도 하는데 그날은 일이 많아서 못한거지. 그래서 오늘은 나가서 좀 힐링하고 오라고 했어.

오늘 와이프가 나갈때쯤 내가 애기 분유를 다 먹였는데 똥은 싸는거 같더라고.. 아 참고로 애기는 100일정도 됐어. 그래서 똥싼거 닦아주려고 아픈 손목으로 잡고 버티는데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아프다고 했는데 옆에 와서 안 도와주고 구경해야지~ 이러고 놀리더라고 진짜 빡쳤는데 그냥 넘어갔어

그러고 5시간쯤 놀다가 와서 내가 힘들다 점심도 제대로 못 먹었고 나도 좀 나가서 저녁 먹고 올게 이랬는데 안된대 ㅋ 계속 안된다니까 거기서 너무 짜증나서 나도 어제 일하느라 그런거지 왜 너만 힘들거 알아줘야하냐고 하고 삐져서 말도 안하고 누워있다가 나와서 맥주한캔 한다.. 후..

댓글 7

치과의사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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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I*********

ㅠㅠ 말해서 풀자

스타트업 · ㅣ*********

형 병원부터가자

새회사 · d*****

엘보 아니냐? 그거 꽤 아프고 고질인데

한온시스템 · z*******

병원가서 치료 받고
와이프도 힘들겠거니 해야지
여자는 논리적인 대화가 안돼
감성적인 동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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