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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끼리 수가 나눠먹기

의사 · i*******

몇몇 글들 보다가 의사들끼리 수가 배분하도록 해놨는데 의사들이 개업가에 유리한 수가들만 높게 하고 필수의료 항목들은 후려쳐서 지금의 기형적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글들이 보여서 씀

대한민국 의료수가 결정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 건정심)에서 정하는데 공급자 대표 8명 + 가입자대표 8명 + 시민대표 8명에 보건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임
즉, 수가 결정할 때 올려서 받고 싶은 사람이 8명, 최대한 깎아서 싸게 쓰고 재정 아끼려는 쪽이 17명임 . 공익대표도 사실상 정부측 입맛에 맞는 사람들 불러다 앉혀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23년 9월 기준 건정심 위원이 아래와 같음.

가입자 대표
1. 나순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2. 신승일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3. 류기정 - 한국경영자총협회
4. 이명로 - 중소기업중앙회
5. 구정혜 - 한국YWCA연합회
6. 안기종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7. 최흥식 -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8. 정해균 -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익대표
1. 이중규 - 보건복지부
2. 강기룡 - 기획재정부
3. 이상일 - 국민건강보험공단
4. 박인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 신영석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6. 윤태호 - 부산대학교
7. 배은영 -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8. 강희정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 사람들이랑 공급자 대표 8명이 싸워야 되는 거고 이것도 의사만 있는 게 아니라 의사 2명 + 치과의사 1명 + 한의사 1명 + 간호사 1명 + 약사 1명 + 병원협회 대표 1명임. 이게 UN 상임이사국처럼 무슨 거부권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게 싸움이 될까?

최소한 지금까지 필수의료 후려쳐서 나락 보내고 제왕절개, 분만 포괄수가제 통과시켜서 분만병원 문 닫게 만든 건 여기에 대표 이름 올렸던 애들이고 정부라는 건 알고서 비판하자

댓글 9

한국동서발전 · i*********

국민들에게 필요한 대형병원 의사들 연봉 낮추자는 얘기가 아니다.

돈에 미쳐서 미용하러 가거나 비급여 비싼 약 섞어팔기 하려고 개원하러 가는 의사들을 막자는게 핵심이다.

의사들 수가가 안맞아서 대형병원을 이탈한다?

수가 올려달라는건 밥그릇 지키기 위해 불쌍한척 동정심 유발하는 인터뷰용 구호일뿐이다.

아무리 수가를 올려도 주4일 아침에 필라테스 하고 설렁설렁 출근해서 월 2~3천 낭낭히 땡겨가는 미용 지피들(레이져 시술 의사)만큼 페이를 맞출수 없다.

개원하고 비급여항목 섞어서 낭낭하게 벌어가는 개원의들 연매출 평균이 10억이 넘는다.

상대적으로 월급쟁이 대형병원 의사들이 돈을 적게 버니까 필수과를 기피한다?

이제부터 개나소나 의사 가운만 두르면 주4일 월 2~3천씩 받을수 있게 수가를 올렸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주6일, 12시간씩 병원에 살다시피 하는 의사는 월 1억씩 줄 수 있나?

그만큼 건강보험에 돈이 차고 넘치는가?

이 모든 문제의 발단은 지난 정부들이 의사들 인질극에 항복하고 정원을 동결했기 때문이다.

소규모 조직이 온갖 시술들을 독점하니 돈이 돈 같지가 않아보이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대학병원 의사들 매일 퇴근도 못하고 잠도 못자며 일한다고 불평불만 가득하면서 의사 증원에는 왜이리 반대하는가?

결국 '돈'이다.

나는 대형병원에서 2~3억인데
미용지피들 연봉이 1~2억이다?
그럼 대형병원 버틸수 있지 돈이 되니까.

그런데 나는 매일 개같이 구르면서 환자 돌봐도 2~3억인데
주4일 레이저 몇번 지지고 2~3억 땡겨간다?
나같아도 꼭지가 돌겠다.
대형병원은 한 5억 줘야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겠지.
수가가 적어서 힘들다고 포장해서 인터뷰를 할테고.
하지만 결국 핵심은 '돈 더줘'야
(국민들 평균 연봉이 3천대인건 지들이 공부 못해서 그런것이니 내 알바 아니고 의사 연봉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다.)

물가상승률이나 기타 사항들 고려해서 수가 적정성 따져보고 어느정도 가감은 있어야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돈에 미쳐서 똥오줌 못가리는 의사들 정신머리를 정상화 하려면 미용개방, 비급여혼합처방 금지, 의사 대량 충원 세가지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전문직 인력수급, 의료시스템 관리에 대한 모든 권한은 정부가 가지고 있다.

의사들이 환자들 목숨줄 쥐고 있으니 지들이 무슨 신이라도 된 줄 착각하는 모양인데
의사들의 썩은 정신머리를 이번에 무조건 때려잡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종국에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지휘받는 세상이 올것이고 그 피해는 환자가 모두 짊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 사직이라고 말장난 하는 의새들이 보이는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다수가 동시에 사직해서 시스템의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를 파업이라고 부른다

의사들 환자가 죽을거 알면서 파업한거 팩트.
사직 전날까지 케어했던 환자들 컨디션 다 알고있을테니
죽을줄 몰랐다는건 구라인거 팩트

그리고 의사들이 파업해서 적시에 치료받지 못한 중환자들이 실제로 죽은거 팩트
그걸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한다.

국민들이 살인자 집단을 지지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당연히 비난하겠지.
비난할거 알면서 떠난거 아닌가?

의사가 당신 길이 아니면 지금 말고 시스템이 안정된 다음 차례로 떠나면 될텐데

그러면 환자들도 멀쩡하고 아무도 신경 안쓰는거 아니까 영향력 행사를 위해 한날 한시에 손잡고 사직서 낸거 아닌가?

파업한 이유가 돈이든 뭐든 다 떠나서 환자 목숨 인질로 잡고 정부랑 대치중인거 팩트.

논리도 없고 어거지 땡깡 순도100% 피해자 코스프레 진심 역겹다

공무원 · ㅌ****

오 공부 많이했는데?!

한의사 · 두**

그건 건보 토탈금액이고 상대가치점수는 개원가에서 하는 행위에게 유리하게 의사들이 내부조율해서 제출햇고 거의 그대로 반영함. 의사들끼리 잘못 나눠먹었다 소리도 틀린게 아님.

새회사 · 미****

ㅋㅋㅋㅋㅋㅋㅋ 한정된 파이 안에서 배분 결정하는건 느그 의사들이라구요.. 전체 파이 결정 말구요

새회사 · Y*****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의사신문이 말하는 “수가”문제 (블라블라)
https://www.teamblind.com/kr/s/sXeuMrkz

응 세부수가는 니들끼리 정하잖아?

새회사 · 미****

의새면서 지들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면 어떻게 하냐..
수가배분 문제는 의새들 찍소리도 못하는 영역인데
느그 집단에서 세뇌교육시킴?

공무원 · i********

ㅋㅋㅋ 자살골 그만 넣자..

한국은행 · l*********

아 또 수가 얘기나왔네 진짜 포기를 모른다
세트오더 삭제 지시 올린 자기들 사이트에 가서 놀면 안 되는걸까?
어차피 의사들은 정부 알빠노 국민 개돼지 의사에 대한 전면도전~ ㅇㅈㄹ하면서 면허정지도 신경 안쓰고 맘대로 한다는데 왜 이렇게 한편으로는 미련을 한가득 담은채로 여론전에 힘쓰는걸까?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룡인이지만 그래도 편들어주는 천민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하는 심리인걸까?

왜 자꾸 아이디 바꿔가며 선동글 쳐올리는지 모르겠다

공무원 · q********

세부수가 니들끼리 정하는 거 국민들 다 아는데 선동질하누? 의새들이 진짜 국민들이 개돼지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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