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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장에 프로월드컵 나와서 떠오른 기억

한국가스안전공사 · l*********

30년 정도 된 기억인데
사달라고 한건아닌데
수학여행 간다고 부모님이 옷한벌 사주시는데
그게 프로월드컵 상설 할인 매장임 작은편의점 사이즈

뭐 딱히 지금도 그때도 브랜드 가리거나 비싼거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고 여기저기 회사 전투복입고도 잘 다니고
편한 스파브랜드만 좋아함

그 때 프로월드컵
트레이닝복 가격이 위아래 12~5만원 쯤 됐던거 같음
아디다스랑 비슷 하거나 비쌌던걸로 기억
같은 돈이면 아디다스 같은거 샀으면 좋았을 건데
돈이 없어서 입고 다녔던거 같은 그런 부끄러움
부모님은 세상물정 모른다는 생각
(돈 아낄려고 상설 할인매장 가서 싸다고 생각하는
트레이닝복 사줬는데 그게 메이커 보다 비쌌음)

부모님은 여전히 세상물정 모르고
노후준비도 위태위태
뭔가 내 처지가 불쌍하다고 느꼈던 계기였던
사건이었는데 문득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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