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가정사를 알지도 못하면서 나불대는 인간들 특히 여자들

ㅋㅋ 이러니까 없던 여자혐오가 생겨

너희들의 가장 큰 착각은 남자가 아무것도 안할거라는 착각이 기저에 깔려있어

일일이 답변하고 싶진 않지만 그런 애들 주둥이를 막아야 할 것 같아 반박한다.

일단 와이프없을 때 장인 장모랑 훨씬 많이 있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이야. 우리 와이프가 우리 부모님과 나 없이 지냈던 시간보다 객관적으로 많아. 편하진 않지만 반대하지도 않았어 내가 이기적인가?

웃긴건 우리집의 방문횟수와 처가댁 방문횟수는 그 반대임. 거의 매주 친정댁 가거나, 우리집으로 와 왜그럴까? 우리 부모보다 자기 가족이 편하기 때문이야. 이기적이지 않니?

집안일은 설거지, 쓰레기, 음식물 버리기가 주가 될 수 밖에 없어. 특성상 일이 항상 늦게끝나고 일찍가야 7시 정도? 애저녁 먹이고 씻기고 재우면 끝이지, 니들 말대로 같이 낳은거 맞지, 근데 애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돈은 땅에서 나오나? 또는 하늘에서 떨어지나? 경제적인 벌이역시 육아의 한 부분이야 그거 인정 안하는게 우리 와이프고 대한민국의 그런 여자들이 많은거 같아 ㅋ 그런 부류들의 글쓴 꼬라지를 보니 한숨만 나와

양육권은 엄마한테 유리하겠지 전업주부의 통계를 봐도 여자를 주 양육권자로 보니까.

기여를 운운하는 종자들이여

이제 애는 내품에서 더 잘자고

이유식은 내가 더잘한다 (내 밥도 셀프다)

그니까 짜증나게 아는척 하지 말고 갈길 가라 먹이 안준다 이제

---원문--

현타 오는 밤이다.

정말 안싸운 날이 없고, 지금도 말한 마디 안하고

와이프는 눈물의 여왕 보고 나는 애재우고 옆에서 블라한다.

우리는 외벌이다.

와이프는 전업+실업급여 받고 있다.

우리 와이프는 자기는 독박육아라고 부르짖는다.

(난 집에와서 설거지도 하고, 재활용도 하고 잡일 하려고 한다.)

가끔 친정 장모님이 와서 도와주고(한달에 한번 평일 2~3일)

한달에 3번 정도는 와이프 언니네가 놀러오거나 우리가 역으로 놀러간다. (이것도 짜증난다. 지딴엔 나 쉬게 배려라고 하지만 시댁이랑 엮이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자기의 탈출구는 언니네와 조카들, 여기서 돈이 많이 샌다. 와이프는 거기도 많이 쓴다고 한다. 항상 장소를 제공한 곳에서 장을 본다. 장은 코스트코에서 2~30만원어치 산다. 식재료의 1/3은 처가로 미리 할당되고, 남으면 처가/우리집/언니네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한다. 와이프 언니네 남편 즉, 형님과 나는 어이가 없다. 그쪽 생활도 다른거 신경쓸게 많은데 오죽할까.)

나는 우리 부모님도 우리집에 놀러 오라고 하고 싶다. 근데 우리 와이프는 우리 부모님이 오면 나더러 휴가 쓰라고 한다.
(같이 있고 싶지 않아서, 불편해서라고 선 긋는다.)

웃긴건 장모님이나 친정식구들이 평일에 내려오는건 오케이인데, 우리 부모님이 내려오는건 내심 불편한 내색을 보이며 내가 같이 없으면 자기도 같이 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이다.

경제적인 지원도 친정한테는 0원, 우리집에는 1억이상 받았다.

그리고 친정에게 수천만원 빌려줬다. 우리집에는 0원 빌려줬다.

친정은 가난하다, 부모님이 젊으신데 능력이 없다.

우리 부모님은 그들보다 10살이상 많지만 아직도 경제 활동을 하신다.

친정은 천성이 게으른 집안이다. 남 탓은 오지게한다.

나는 지금의 와이프를 오래 만났지만 집안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땐 몰랐었다. 아무 조언도 듣지 않았었다.

후회해도 늦은것 같다.

아까 포스코A&C 다니는 맞벌이 부부의 결혼생활을 보는데

저긴 맞벌이고 우린 외벌인데 왜이렇게 차이가 날까, 물론 누군가 옆에서 서포트가 있겠지만 여자의 마인드가 너무 차이나는 것 같다. (매사에 긍정적 vs 매사에 부정적/남탓/남의 남편과 집안과 자기를 끊임없이 비교)

이혼을 결심했다.

부부상담도 진행하겠지만 나아질 것 같지 않다.

양육권은 가져오고 싶다.

조언을 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