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결혼후 처가에서 빌려간돈

LG전자 · l*********

결혼후 3개월쯤 지났을때였나.. 1억가까이 되는돈을 그시점에 장모님이 아내한테 빌려간사실을 알았어. 잠깐 묶여있었던 돈이라 풀리면 나중에 전세대출 갚으면 되겠다고 난생각하고 있었는데. 물어보니 빌려가서 나중에 집살때 준다고 했다는거야. 작은금액도 아니고 난좀 기분이 나빳지만 나중에 집살때 받을수 있겠지 막연히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랑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렇게 장모가 행동한게 너무 기분이 나빠서 중간중간 힘들다고 이야기하긴했지만.. 아내도 그때는 결혼한 후라서 장모님한테 결혼한상태라 그건좀 그렇다고 이야기했는데. 장모님이 기어이 밀어붙여서 빌려갔나봐..
그렇게 5년정도가 흐르고 최근에 집사려고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다보니 그때 처가에서 빌려갔던 금액이 생각나서.. 대출을 조금이라도 덜 하기위해서 혹시 그돈 받을 수있냐고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버럭 화를내는거야.
그걸로 다투게 됬는데, 화낸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화를 왜내는건지 물어보니 내가 돈가져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는거야. 나는 어떻게든 미래 계획을 잘 세워서 조금이라도 이자부담 줄여보려고 이야기 꺼낸건데.. 이게 그렇게 기분이 나쁠 수있는 상황인거야??
난 오히려 장모님이 그렇게 행동해서 내가 더 기분이 나빠야 되는상황인거 같은데 저렇게 반응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

댓글 40

CJ프레시웨이 · j*****

그돈 못받을 돈인가봄
집살때 보탰다하니 현금없을꺼고 뻔히 아니까 달라소리 못하겠어서 화낸거같은데
아내도 받아야겠다싶은 돈이었으면 화안냈겠지

새회사 · 님***

아니 근데 별로 중요한얘긴 아닐수있는데 난 원글에서 왜 장모행동이 잘못됐다고 하는지 모르겠어 와이프가 잘못한거 아냐? 와이프가 그 큰돈을 빌려주면서 남편한테 상의를 안하고 결정해서 돈 준게 잘못아냐? 머 물론 결혼한 딸한테 돈빌려달라 하신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난 전적으로 와이프잘못 같아서,,글고 덧붙여서 난 내주변에서 딸 결혼할때 뭐라도 받아내고 보내는 부모 자주 봐서 그런지 위댓글처럼 빌려준게 아니라 걍 못받을돈 같아 그거 얘기꺼내니까 버럭 화부터 낸듯; 화내지말고 팩트 말해달라해 말그대로 빌려준건데 그거 그냥 못받는거라고 생각하란 거냐고,,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되냐고

새회사 · 님***

추가로 덧붙이자면 나도 엄마한테 9천만원 신용대출로 빌려드렸고 얼마전에 천만원 여윳돈 생겨서 이자줄이려고 대출갚았다고 아무생각없이 말했는데 엄마는 그게 맘에 걸렸는지(딸의 현금자금중 1천만원을 본인 꿔준돈 갚는거때매 현금흐름이 막힌거?) 1천만원 입금해주고 이자라고 원금나중에 준다했어 1천만원 내가 메워버린거 준거같아 난 미혼이라 꿔줄때 못받아도 괜찮다 생각하고 드린거긴한데 엄마는 원금에 이자쳐서 무조건 돌려준다 했었고 이런거 보면 장모님은 진짜 돌려줄생각이 없어보이긴 한다

LG전자 · l********* 작성자

그럼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ㅜ
그냥 못받을 돈이라 생각하고 포기한다음에
아내한테는 더는 말꺼내지 말아야할까.
난 너무 속상한데

새회사 · 님***

아니아니 그래도 끝까지 대화는 해봐야지 그 큰돈을 장모님한테 빌려줬다 해서 난 돌려받을 돈으로 생각하고 물어보는거다 어떻게되는 상황인건지 화내지말고 제대로 말을 해달라,,근데 여기서 못받을 돈 맞다 하면 상의없이 빌려준 행동이랑 그동안 속여온거 실망이크다 한번 짚어주고 그돈은 원래 내것은 아니었으니 잊어야할듯,,,^^

국세청 · l********

아무리봐도 아내가 자기 기분 앞세워서 화낼 입장은 아닌것 같은데 이건 받아주면 안될 듯.. 게다가 돈문제인데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다

공무원 · i*******

ㅋㅋㅋㅋ니가 선택한 장모랑 와이프야ㅋㅋㅋㅋ달게받아라ㅋㅋㅋㅋ

새회사 · i*********

김치ㄴ 와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마 그게 한국여자 아이가

삼성디스플레이 · k*****

아내는 공용 돈이 아니라 아내가 이전부터 갖고있던 본인 비상금이라고 생각하는 듯 .

롯데케미칼 · i*********

아내 돈인지 공용돈인지에 따라 다른듯.
돈관리를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 쓴이 자금도 들어간돈이라면
빌려주더라도 당연히 미리 상의하고 했어야하는게 맞는데
댓글 읽다보니 아내랑 돈을 합친느낌은 아닌데?

아내 입장에서 본인이 따로 관리하는 돈에서 빌려준거라면
쓴이가 서운해하는것도 좀 웃긴듯

LG전자 · l********* 작성자

전세자금을 내통장으로 대출을 했었고. 결혼하고나서 각자 월급을 합해서 한통장으로 모아서 생활비도쓰고 이자도 내고있던 상황이었어

LG전자 · l********* 작성자

나는 내가모은 모든돈을 털어서 전세금에 넣고 모자란돈은 매달 월급받아서 같이 이자금넣고 함께 모아서 전세금 상환할꺼 만들어가고있는 상황인데.
아내가 따로 관리하는 돈이었다고 하더라도 결혼을 한 이후이기도하고, 난 전세자금갚으려고 노력하고있는 상황인건데 내가 서운해 하는게 그렇게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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