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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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본 대학 나와서
주변에 일본 대학 유학 일본 대기업 근무 중인 친구들이 많음
일본 대기업 근무 환경에 대해서는 만족하는데
부모님과 지내고 싶음 + 연인이 없을 경우 자취의 외로움 + 일본어를 잘 해도 이방인 느낌
에 돌아오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음
근데 리턴 시에도 한국 대기업을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나는 유학 졸업 후 한국으로 바로 리턴했지만 대기업 서탈, 면탈 많이 경험하고 그냥저냥 취직하고 이직하고 했거든..
일본에서 한국 리턴하고 싶어도 대기업 복지 맛보고 연봉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네임벨류 있으니 한국 오기 힘든 거 같아...
비슷한 사람들 있나 궁금해서 글써봄
댓글 9
ex-에스에스지닷컴 · 화******
문화가 다르잖아;;
한국아이큐비아 · 다*****
절대비추요 곧 다시 고환율될거임
새회사 · i********
유럽사는데 비슷. 현지 삶이 나쁘지 않으니 스테이.
현대코퍼레이션 · E*****
난 한국이 제일 살기 편하지.. 라는 말 하는 사람이 잘 이해가 안됨. 그냥 적응과 무뎌짐에 따른 편안함 정도겠지. 가장 오래 살던 곳이 가장 편하긴 하겠지. 난 가끔 한국 가면 엄청 긴장감과 아드레날린이 도는데, 다시 돌아오면 마음이 편안해짐.. 해외에 오래 나와 있는 나로서는 이해가 안되지. ㅋ 나한테는 가장 불안하고 뭔가 터질거 같고, 항상 머리 아픈 곳이 한국인데..
새회사 · i********
공감.
새회사 · W***** 작성자
음... 부모님, 음식 등이 크게 작용 하는 사람들이 있음..
부모님과 형제들과의 유대감, 뭐 일본도 신오오쿠보 가면 한식 많지만 찐한식에 대한 열망 등등...
현대코퍼레이션 · E*****
부모 형제는 일년에 한번 보면 되고 한식은 여기 한식이 이미 한국서 먹는거보다 맛있어. ㅋ 젊을 때는 매년 한국 나가고 그랬는데 왜 그랬나 몰라. 그 시간에 다른데 놀러갈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 l*********
아는 한국인 대부분 리턴하고 몇 안남음 이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