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썸·연애

잘지내니

새회사 · a******

살면서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하는 감정을 느낀 첫사랑같은 사람이었는데, 겨울에 헤어짐을 말하던 너였는데 벌써 여름이 되었네.

20대에도 그렇고 여태 살면서 헤어질 때 단 한 번도 안울고 너 말고도 만날 사람 많다면서 쿨하게 헤어졌었는데 너랑 헤어질 때에는 눈물콧물 다 흘리면서 나 버리지 말라고 울며 매달렸었지. 아직도 마지막으로 얼굴 보면서 울던게 안잊혀진다.

이제 남이 됐다는 현실을 생각하면 반년이 지났어도 지금도 너무 우울하고 가슴을 쿡쿡 찌른다. 너랑 그렇게 헤어진 후로 넌 나랑 헤어져서 행복하다고 했지만 난 단 하루도 행복한 날이 없었다.

잊어보려고 여러 번 소개팅을 해봐도 계속 생각나서 소개팅도 못하겠더라.

웃는게 참 예쁘고 사랑스럽던 사람이었는데. 나보다 훨씬 더 사랑해주고 잘생기고 멋지고 성격도 좋은 육각형 사람 만나야해.그래야 내가 덜 억울하지. 난 아직도 너 생각하면서 이따금씩 운다. 이제 더 이상 너한테 연락할 용기도 없는 찐따라서 이런데에다가 글 적어.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잘 지내야해.

댓글 2

NAVER · I********

좋게 헤어진거면 다시 연락해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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