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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의 생각을 알고싶어요~
요즘 보면 사실 승진하는데 약간 불이익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남자도 육아휴직 나가고,
또 일 많고 고생하지만 진급하기에는 유리한 부서는 기피하고 대도시나 좀 널널한 곳만 가는 사람들이 늘어서 이제 세상이 바뀐건가 생각이듬
난 생각만하고 차마 실천은 못하고 있는데ㅠㅜ
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ㅠ
다들 이야기해보면 가족, 친구들과의 추억 시간도 중요하다 물론 진급하면 월급이나 연금에서 금전적 혜택이 훨 좋지만(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중령 중참쯤되면 연봉 1억정도 됩니다, 소령은 한 6~7천정도) 그만큼 이사도 자주하고 속박된 삶을 살아야되는걸 못견뎌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차피 군생활 별 다는거 아니면 다 50중반에 나와야되는데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되냐?
그런데 소령만기 45세 전역은 연금 나오긴한데 통상 그나이면 애들 대학까지 공부 시키려면 돈 더 많이 벌어야되니 당연히 많이 벌어야 되거든요? 근데 취업은 사실 쉽진 않아요ㅠ 오래 준비하지 않는 이상은..
형들이 같은 상황이라면 뭘 선택하겠어요?
추가 질문.. 전역한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이 주변에 있다면 어떤지 알려주세요~ 제 동기들도 5년차 10년차 전역해서 포스코, 삼성, 롯데, 항공사, 금융권, 중공업, 건설사 등등 많이 입사했는데 다들 형들 누나들 보기에도 일도 잘하고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다들 군에서 하는거 반만해도 된다고 이야기 하는데 맞는건지? 케바케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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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LIG넥스원 · l*********
우리회사로 오시면 되겠네요 ㅎ ㅎ
국방부 · i******** 작성자
ㅋㅋㅋ LIG에 아시는 분 많습니다 강력한 후보군이기도 하죠. 본사에도 몇번 갔었고, 근무환경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대우조선해양 · 주****
형 나 군전역했는데 연금이 넘사벽이야
한국항공우주산업 · 비*****
중령달면 만53세까지임
직업군인 · H*******
소령만기전역 널널하게 군생활하고 비행시간쌓고
산림이나 소방가서 60까지 달달하게…
새마을금고 · i*********
이형 댓글들 읽어보는데 참 인상깊은게 직업군인의 자식농사 .. 희한하게도 남녀불문하고 아버지가 군인인 친구들은 마음의 병이나 극단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어
우연이라하기엔 전부다 그랬으니까 이게 참 어려운가보다 자식 낳으면 잘 헤아려줘
직업군인 · o*********
정말 그래?? 난 가족들 얘기를 잘못들어서 ....
장교라서 진짜 계속 소령부터 이사다녀야할거같긴한데 전역해야하나
새마을금고 · i*********
나는 사주가 군인이랑 인연이많은가 전여친 아버님이랑 오빠들 다 사관학교출신 군인 초중고 동창들도 군자녀 많았고 군대에서 간부자녀 통학버스도 몰았음
동물학대하는친구 극단적 조울증있는친구 병적으로 주변 관심끄는친구 희생양한명 만들어서 자기를 과시하는친구등.. 이중에 공부잘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친구도있고 엇나간친구도 있는데
이친구들 공통점이 마음이 여린데
응어리가 있고 극단적인 성향이 너무 강했어
전부 잦은 전학으로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었고 아버지가 고위 영관장교출신인게 다 공통점이네
국방부 · i******** 작성자
좋은 이야기 고마워.. 정말그래 나도 아주 조금 겪었고 아이가 어려서 빨리 조치했지 그러면서 많이 느꼈어 나만 잘 나가봐야 긴 인생 아무 소용 없다는거~ 어차피 전역하고 제 2의 인생을 사는게 보편화 되고있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직업군인 · l********
사관학교 나와서
소령만기전역은 선택지에 없을거같고
나같아도 자존심때매 먼저 나갈듯
1. 존버 군생활(대령 이상)
Vs
2. 5년차 or 10년차
라고 생각함.
국방부 · 북*********
5년차가 답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 비*****
능력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나와서 괜찮은 기업에 경력직으로 들어가는게 좋다고 봄. 100세시대에... 만5×세 중령대령달고나외봐야 취업제한때문에 써주는데도 거의 없음.
국방부 · i******** 작성자
진짜 그래~ 특히 방산갈거면 애매한 중대령은 안써주지 빨리 선택하는게 좋은것같아
직업군인 · l********
닥전
국방부 · 북***
힘내세요 선배님
직업군인 · f*****
저도 현직으로 매우 동감합니다~^^
비슷한 또래 인듯하고 저도 항상
생각해본 내용이라 남일 갖지 않네요 ㅠ
예전에 모셨던 분이 하셨던 말씀이
상각나네요, 지금은 너무 높으신 분이지만
(미래에 영광과 행복하기 위해 현재를 참고,
이겨냈는데 미래에 와서 명예를 얻어보니
행복하지가 않다. 그 이유는 현재에 행복하지
않고 만족스럽지 않은데 어찌 미래가 만족할 수
있겠나 ?)
이후 저는 여러가지 고민하고 현실적인
부분도 생각을 해야하기에 선택한 것이
연금은 무조건 받을 때까지 근무하고
근무기간 삶의 질과 하고 싶은일을 하기 위해
재테크를 열심히 해서 나름 만족할 만한
정도가 되었네요 ㅎㅎ
5년전 미국 교육 중 육,해,공 분들과
주기적인 교류 자리에서도
위 주제로 많은 대화를 했었어요 ㅎ
육군이 다소 늦게 깨달았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목표와 방향, 만족도 고려해서 건전한
판단하고 집중하면 반드시 만족하실 거에요^^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