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썸·연애

처가집 제사

작성일2018.08.20. 조회수2,312 댓글43

남편집은 기독교
와이프는 무교인데 제사는 꼬박 지냄.
나름 배려해서 추석때는 처가 먼저가서 제사참석하고 애들도 같이 놀리고 점심먹고 본가로 가기로 했음.
근데 얼마전부터.. 제사때 사위도 절을 했으면 좋겠다함. 아니면 제사 끝나고와서 밥먹으라함(애들이랑 처는 먼저 가 있고).

이게 경우가 맞는건지 난 솔직히 어이없음..
배려했는데 더 바라는 꼴?

여기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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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스타트업 · K*****

제사때 어디 나가있어야겠는데. 다들 절하는데 혼자 서있는것도 뻘쭘하고하니...?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그럴까? 집이 처가집근처라 나만 혼자늦게갈까

새회사 · I********

걍 뒤에 서서 기도한다고 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그말은 아내한테했어. 내방식대로 예를 차린다고. 아내가 좀 고집스럽네

새회사 · I********

아내는 일욜마다 같이 교회 가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안가조

삼성SDS · 은**

우리도 제사를 지내는 집이고~
당연히 많은 가족중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고~
우리는 당연히 교회 다니는 사람은 절 안하고 기도 한다고 알고 있고~
그게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어머니만 고생시키는 제사 다 없애고 싶지만 ㅋ
내 뜻대로 되는것이 아니니...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내가 배려했음 내입장에대한 배려도 그쪽에서 해줘야하지않나 싶으면서도. 제사지내는 입장에선 그런모습이 꼴볼견이라던데.

삼성중공업 · 케***

이렇게 된이상 가서 절안할바에야
안가는게 답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명절에 인사안가는건 좀 아니자너

삼성중공업 · 케***

제사 끝나고 가면되지

넷마블게임즈 · 와*********

아예안가겠다고해. 애매하게끊으면 매년 서운하다고 징징 수십년각이다. 어휴

LG CNS · l*********

방법없어. 종교보다 화목한 가족 관계를 택하는게 신도 바랄걸.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그건 다음세대에 가능할듯.. 부모님들이 한던 것들을 본인이 바꾸긴 힘들지.

NCSOFT · d*****

근데 사위가 제사때 절도 함? 우리아버지는 제사 직전까지 이것저것 도와주시다가 제사 시작하면 나랑 같이 방에서 대기했는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그게맞는거지.

삼성전자 · 틱**

사위가 절했으면 하는 마음이 완전 이기적인데ㅡㅡ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나******** 작성자

왔으면 처가 조상님들한테 인사드려야한다는.. 종교에대한 개념이없고. 예의라고 생각하는거같음.

삼성전자 · 틱**

나도 글쓴이처럼 남편이 기독교집안이고 친정집은 제사지내는데도 쓴이 처갓댁 1도 이해안감
아내가 중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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