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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rivate label (자체상품) 조직 문제점 -스압주의

COUPANG · j********
작성일2019.10.02. 조회수3,434 댓글16

쿠팡에는 크게 여러 조직들이 있는데, 실제로 돈을 버는 조직이 세개가 있다.
1. 셀러들 입점해 물건 팔고 수수료로 돈버는 조직
2. 쿠팡이 직접 물건 매입해서 쿠팡 재고로 팔아서 돈버는 조직 (로켓배송)
3. 쿠팡이 직접 상품을 제작, 판매해 돈버는 조직 (private label=pl), 쿠팡에서 쿠팡only상품이라고 하는게 이거임.

이중 3번의 pl 조직은 타 조직에 비해 어마어마 문제점이 많음. 쿠팡 자체도 문제가 많지만 여기는 특히 심함.

일단 타 조직 대비 쓸데없이 높은 직급의 직원이 많음. 그 대부분이 외국인인데, 거의 유명 이커머스인 A사 출신이다. 고직급 비중이 타 조직 비해 5배는 될듯. 어쨌든 pl조직이 그만큼 매출, 이익을 내면 얘기할게 없는데, 다른 조직의 발톱때만큼 매출을 내니, 상대적으로 저직급 인력들을 다른팀으로 보내고, 계약직은 계약 종료하는 등 조직의 인력규모를 계속 줄이고 막 이러고 있음.

Pl 조직의 고직급 외국인들은 그들만의 리그 존재. 그들외는 앞서 말한 이슈로 계약 해지되거나 알아서 나가거나, 발령남. 그들만의 리그에 잘 보이고 싶어서 일은 잘 모르면서 정치질만 하는 고직급 직원들도 많음. 특히 pl이나 브랜드 매니저 출신이 아님에도 어케어케 뽑혀온 직원들이 자기 밥그릇 때문에 특히 그런듯. 왜? 아는게 없으니까. 일로는 뵈줄게 없으니 아양이라도 떨어야지.

제품을 만들때도, 브랜딩, 철학 이런거 전혀없음. 그냥 앞의 1,2번 조직들에서 잘 팔리는 제품들의 제조사 접촉해 더 싸게 대충 만듬. A사의 중국 pl에서 무작정 싸게만 만들어서 A사 플랫폼에 올리기만 하면 중국인들이 알아서 사가던 성공 경험을, 시장이 다른 한국에서도 될거라고 쿠팡에서 막 밀어 붙였으나, 한국 소비자가 바보도 아니고 팔릴턱이 없음. 누가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의 제품을 살 맘이 첨부터 들겠음? 그나마 맨처음 다른 토종 직원이 최초 런칭한 탐사 브랜드들만 잘 나가고 나머지는 존망 수준.

품질이라도 괜찮으면 밀면 좀 밀릴텐데 많은 제품들이 품질이 안좋음. 쿠팡 타부서 직원들의 평가도 최초 런칭한 탐사 브랜드의 초기 품질과 비교하여 너무 안좋다는 평이 다수. (참고로 현재 15개 이상의 브랜드 있음. 쓸데없이.) 이런 피드백이라도 주는 타부서 직원들은 그나마 쿠팡 자체제작 상품이 있다는걸 알고있고 써보기도한 고마운 분들임. 회사내 평도 이러니 고객들은 오죽하겠슴?

이 와중에 맨처음 말한 1, 2번 조직이 알면 안된다고 전사 다 공유하는 원가 정보 등 데이터도 막아놓고 일부 그 외국인 직원들만 보고 쿠팡 내에 그들만의 섬을 만들고 있음.

Pl팀 리더의 기분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전략도 없고, 그냥 지들끼리 소꿉장난중. 시장 아는 제대로 된 직원이 리딩을 하지 않는한 쿠팡 자체 제작 상품팀은 존망할듯.

리테일 산업에서 너도나도 pl사업하는게 큰 이익율 때문인데, 쿠팡 pl은 문제가 너무 많아 뭔가 사달이 날거같아 함 끄적여봄.

댓글 16

두산중공업 · d*********

쿠팡 열혈 이용자로 쿠팡 망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이야 ㅜㅜㅜ pl조직 음 나도 그래서 그건 구매 안하게 되더라 그리고 외국임원은 말 많더라 아크로리버파크 월세 대준다는 소문 ㅡ 쿠팡이 계속 직원들 피빨고 지들 임원만 배부른다는 소식 들리면 소비자로 가만있진 않을것이야 !!

새회사 · l*********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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