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궁금한게 있을 듯해서 내가 아는선에서 알려줄려고.

서울은 총19개층을 사용해.
진짜 업무강도랑 워라벨은 부바부야. 딴거없어
근데 이거는 어느 회사 가도 비슷하다.
제조만 하는 회사 아닌 경우에. 솔직히 안그래?

그리고 배송이 빠른거는
물류센터간 간선송달이랑 도심내 캠프로 간선이
상당히 빠르고 보유량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회사에 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어. 나도 14만명이 일하던
다국적 기업에 있다가 이직했었는데
그회사야 원래 예전부터 커서 시스템이 잘 이루어
져있기도 하고 담당자도 명확한게 있었지만

내가 알기로 쿠팡이 엄청 몸집불리기시작한게 얼마
안될걸? 그걸 수용할 시스템이나 모든 프로세스같은게
먼저 구현되서 뚝딱 디플로이될건 아니란 거지.

근데도 다들 엄청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대단하다 느껴질 정도로의 탄탄함을 봤었어.

나도 시스템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그저
쿠팡이 대단할뿐이고 이게 이 속도로 이뤄가고 있다는
건 진짜 타사들에 비해서 난 가늠할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망하니마니 하는데 망할일도 없어 보이고
더 명확하고 정련된 시스템까지 도입된다면
사내 프로세스도 더 수월해 질걸로 보여.

뭐 더 궁금한 점 있음 묻고해.

그리고 면접얘기가 많은데, 어짜피
준비한다해도 당신이 살았던 삶에 대한
관련 업무 지식, 생각, 상황에 따른 결정과 그에 대한 근거나
바탕만 갖춰져 있다면야 아무 문제없다. 딱 몇마디듣고
믿거정도아니라면.

입사를 하기위해 머리에서 짜내어진 얘기를
근거없고 2차질문에 반론을 못할정도라면 당연히
떨어지겠지.

대부분 요즘 경력자들 합격한거 들어보면
당일이나 다음날 합격연락은 오더라.
처우협의에서나 몇일 걸리지.

쿠팡 너무 까지마. 솔직히 단기간에 이렇게
시세확장하는것이 유관사업과 동떨어진것도 하는데
얼마나 아이디어를 짜내겠어.
힘들내고 화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