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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타임

두레생협연합회 · 그****
작성일2018.04.06. 조회수1,346 댓글3

나는 항상 나 스스로를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이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선택의 순간에는 늘 스스로에게 충실하면서 현실을 택했던 사람으로 이해하고 행동해 왔다고 생각 했는데,

정작 현실적이고 익숙했으며 계산 가능한 미래와 좋은 보상이 따르던 기업이라는 조직을 무슨 깡인지 스스로 때려치고,
덜 받고 더 일하는 비영리단체로 들어와 사서 고생하고 있다.

왜일까?
정말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용기가 생긴걸까? 정말 이게 솔찍한 대답일까?

내가 현실주의자 라는건 지난 삶동안 나의 착각이었던 것일까?
내가 과하게 나 스스로 짠 프레임에 빠져 있다가 이제서야 깨고 나와 스스로를 제대로 보게 된 것일까?

그게 아니면 지금 내가 혼란과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일까? 그래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는가?

책 읽다가 뜬금포로 인생을 돌아볼 만큼 매우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인생이란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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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OCI · W*****

고민이 필요하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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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연합회 · 그**** 작성자

고마워 형.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글이다.

아모레퍼시픽 · ㅡ**

와 이건 무슨노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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