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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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깨발랄하게 살다가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가 아래로 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들더니
회사에 앉으니 정말 세상 우울하더라고요
사소한거에도 화가나고 욕이 나오고 보고서 하나를 사흘째 쓰고있는 사람도 때려주고 싶고
그러니 표정도 썩어있고 당연히 그러면 주변 사람들도 좋아할리가 없지요
당장 이직할수도 없고
부서를 옮기고 싶어도 어디로 보내달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왜이렇게 회사가 싫은지도 모르겠어서 어떻게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음같아서는 그냥 내일부터 회사 안나가고 어디든 도망가버리고 싶어요
다들 이러고 살고 있는건가요 아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괜히 열받아서 라면이랑 순대볶음을 한꺼번에 먹기나하고 우씨
댓글 25
공무원 · l*********
언니 명상이나 마음이 차분해지는 음악감상, 아로마오일 추천한다
하나투어 · H*****
글쓴이인줄 알았네요 ㅎ
공무원 · l*********
아니에용 🤗
공무원 · l********* 작성자
오늘은 명상이다
롯데쇼핑 · I******
나도출근만하면...우울하다
공무원 · 떼**
민원부서인가요? 사람대하는게 정말 힘든듯....ㅋㅋㅋ매일 잠들기전에 내일 눈뜨지 말았으면 합니다
공무원 · y****
공감해요..
한국중부발전 · 루*
ㅋㅋㅌㅋㅋ 슬프네여
공무원 · 햄**
저도 그래서 한동안 식물을 키웠어요
화분이 100개로 늘어날 정도로
그런데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병이 생겨서 병가 썼어요 ㅠㅠ
마음 잘 챙겨주세요
공무원 · l********* 작성자
표정이 세상 다 산 표정밖에 안지어져서 좀 무서워요 ㅠ 병원가야겠음...
공무원 · 몰****
간이랑 쓸개랑 본체를 집에 두고 출근해야죵 ㅎㅎ
한국동서발전 · 누******
나도 너무 싫어 미치겠다ㅜㅜ
공무원 · i******
나랑 같넹ㅎㅎㅎㅎㅎ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어
공무원 · 공****
ㅠㅠㅠㅠ내가 쓴글인줄 알았어 언니 ㅠㅠㅠ
공무원 · l********* 작성자
ㅠㅠ공노비 친구야 우리 탈출할까
서울특별시 · 고***
저도 그렇습니다... 힘내요
공무원 · l********* 작성자
흑 다들 힘들죠 ㅠㅠ
공무원 · 모***
진짜 우리 일 개열심히하는데 다짜고짜 탁상행정한다고 짜증내는 민원인들 상대하면 자괴감듦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