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시댁이 며느리집에 오셔서 가실 생각을 안해요.

현대그린푸드 · a*********

애기가 지금 140일정도 됐어요.
시댁은 지방에 사는데 처음에 이사할 때 도와주셨고 자고 가셨는데 4일? 있다 가셨구요.
100일때는 5일. 140일 지금 6일쨰 머물고 계시고 가실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첨에는 남편이 우리부모님 언제 오신대. 하고 통보를 하길래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서 조율했는데.
가는 날 조율이 안되네요?

시부모님은 저희 집이 얼마나 편한지. 집안 구석구석 아버님이 다 닦아주시고. 어머님은 주방에서 살림하시고.
저는 그냥 안방에 있어요.
물론 애기 놀아주시고 본인들 먹을꺼 다 가져오시고 아버님은 손닿기 어려운곳까지 먼지 닦아주시고 편했죠.

근데 왔으면 언제 가겠다 이런걸 말해줘야하지 않나요?
남편한테 이부분말했더니 자기가 말해보겠다하더니 언제가냐고 앞뒤없이 물어보더라고요?ㅋ
시어머니는 자기 알아서 가겠다고 말씀하시고.

물어볼라면 며느리가 불편할 수 있다. 언제 갈꺼냐 이렇게 눈치를 줘야하는데 저렇게 말하니 못알아듣죠.

저도 티 안내고 편한척 있었던게 잘못이었던거 같구요. 그러니 가실 생각을 안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안그러면 오실때마다 점점 늘어날거 같아요. 일정만 없으면 일주일 이주일 계실 기세거든요.
남편 어릴 때 자취집에 와서 청소다해주시고 밥해주고 +애기보는 느낌이랄까. 며느리는 안중에 없고요.

친정엄마는 불편할 것 같아서 평일에 봐주시고 집에가고 저도 한번도 집가까워도 친정에 잔적도 없고 그렇게 오래있으면 불편할거같은데…

카톡을 보낼까요 시댁 가고 시어머니한테?
아님 직접 돌려말할까요!
중간 역할을 남편이 못하니 저라도 그냥 총대매고 할까 해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31

NAVER · 지*****

이번은 그냥 넘긴다 치고 다음에는 언제 돌아가실지 합의하도 오시라해. 머무를수 있는 상한선도 정하고. 2박 3일 이런식으로.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네 그렇게 해볼께요

SK이노베이션 · j*********

집 얻을때 금전적으로 도움을 줫나여?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전혀요 ㅎ

한국철도공사 · 0****

애가 좀 크니까 빨리 가고싶어하더라..ㅎ
난 더 있어주면서 도와주시면 좋겠는데 자꾸 하루만 자고 가심
아 그리고 밤에 애기랑 같이 주무시라고 해
처음엔 엄청 좋아하시는데 그 후로 빨리 가시는 거 같기도 하고..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좀크면 육아난이도 올라갈까요. 지금은 마냥 천사라

한국철도공사 · 0****

네 아긴데도 이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제 막 300일 지났는데 벌써 힘드네요

세브란스병원 · !*********

140일이면 깨시도 얼마안되지 않나..

NAVER · c********

지금은 괜찮으니 15갤 부터 자주 와달라해
청소할 시간도 요리하실 시간도 없으실껄? ㅋㅋㅋㅋ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ㅋㅋㅋ아그래요..? 자연스럽게 빨리가고싶은 날이 올수도 있겠네요ㅋㅋ

하나은행 · 예*****

나라면편해서 좋을거같은데 ㅋㅋㅋ 누려!!!

삼성E&A · l****

도움주고 편한걸 떠나서, 일정 공유는 기본아니야? 알아서 가겠다니;;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그러게요. 알아서 안가시길래 혹시 언제 몇시 출발하냐고 물어봤다가 못할말한듯 가시더니 남편한테 다신안오겟다고 하시고 남편은 알아서가셨을텐데 왜그러냐. 자주못보니까 보고싶어서 그런건데 이러는데 내가 일정에대해 물어봤지 못오시게했냐고요. 일정하나 물어봤다가 대역죄인 만드는 시댁ㅋㅋ걍 제가 맨날 웃고만 지냈더니 호구로 보였나바용ㅋ

디와이 · j*******

다음에는 올 틈을 주지 마요 이삿날 오다니 대박 시부모가 이삿날 와서 뭘 도와 주는데 짐만 되지 차라리 돈을 주던가 이삿집센터 비싼데 예약하라고 진짜 5일째 뭉개고 있는거 보면 대단하다 눈치도 없고 배려는 찾아 볼수도 없네 다음부터는 못오게 하세요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5일 아니고 6일, 뭐 며느리 눈치보이고 힘들까봐 원래 안오려고 했다고 하셨다는데 ㅋㅋㅋㅋㅋㅋ네?ㅋㅋㅋㅋ오랜만에 오는것도 아니고 매달 한달에 한번꼴?인데 4일5일6일 점점 늘어나고 ㅋ가시는날 애기 일어나면 가겠다. 해서 애기 일부러 깨웠더니. 애기 이제 자면 가겠다. 이렇게 말하길래 혹시 몇시 출발하시냐고 일정있어서 물어봤더니 쫓아내는 느낌들었는지 부랴부랴 가시고 아들한테 다신 안오시겠다고 하시고 고대로 일러서 냉전중이고 남편은 뭐라했길래 부모님이 저러시냐 시전중ㅋ
다신안오신다고 하니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요^^

LG CNS · r*****

보기만 해도 넘 싫으네요 ㅠ 남편한테 확실히 얘기하라고 하세요 남편도 눈치가 넘 없네요

현대그린푸드 · a********* 작성자

아 그냥 이참에 나쁜 못되먹은 며느리 하려고요. 웃고 네네 하고 편하게 대해주면 뭐해요. 일주일 지내고 가시고 언제가시시는지 일정 물어봤다고 못할말 한 대역죄인 만들고 그걸 고대로 남편한테 이르고 ㅋㅋ 역시 시는 신가봐요 가족은 개뿔ㅋ

NAVER · c********

헐 ㅠ 대댓보니 장난없네요
나중에 아기ㅜ커서라도 손 빌리지마셔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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